[CCTV.com한국어방송]한국 주재 중국대사관은 지난 10일에 한국에서 근무중이던 중국 여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64살 중국인 메르스 환자는 지정병원으로 옮겨져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주한 중국대사관 총영사는 관련 상황을 상세하게 소개했습니다.
둥민제 주한 중국대사관 총영사는 중국인 여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최선을 다해 치료해줄 것을 한국에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사자와의 연계를 취한 후 치료를 받을 것과 한국의 치료에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이 여성의 혈압과 맥박 등의 지표가 거의 정상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이대로라면 다음주에 퇴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국 해당 병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한국 내 메르스 사태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사관 사이트와 위챗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한국 내에 거주하고 있거나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국민이 메르스 관련 정보를 얻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사람이 밀집된 곳에 되도록 머물지 말며 개인위생을 지킬 것도 당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국내 위생방역 당국 그리고 부산과 광주, 제주의 총영사관과 소통 메커니즘을 구축해 관련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대사관은 한국 보건과 방역 등의 부서와 긴급연락망을 구축해 메르스 관련 상황을 제때에 입수하는 한편, 메르스에 감염됐거나 격리조치된 중국 국민의 관련 정보를 제때 발표할 것을 한국에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둥 총영사는 메르스에 감염된 중국 국민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격리조치된 환자의 생활을 최대한 보장해줄 것을 한국에 요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격리조치된 중국 국민과의 연계를 취하고 있는 중이라며 그들에게 한국의 조사에 협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는 향후에도 메르스에 감염됐거나 격리조치된 중국 국민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관련 업무를 착실히 해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편집:김미란, 이단)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6/12/VIDE1434069421237737.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