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조루는 무조건 수술해야 한다는 맹신은 잘못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6.15일 08:29
남성들이 성생활에서 최대 고민으로 꼽는 악명 높은 증상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조루다.

오래 사랑을 표현함으로써 남자다움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성관계인데 조루는 자의도 타의도아닌 상태에서 연인의 행복할 권리를 빼앗아가기 때문이다. 보통 음경 삽입 후 5분 이하에 사정을 하거나 상대방이 성적 희열감을 느끼지도 못한 채 관계가 끝나는 일이 지속하면 조루를 의심해봐야 한다.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조루의 수치감을 단박에 벗어나고 싶은 것은 남성들에게 당연한 욕구다. 하지만 조루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조루 수술만 찾아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조루는 정신적인 문제나 민감한 감각, 그리고 발기부전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고 두 가지 이상의 원인이 복합된 경우도 많으므로 환자마다 다른 치료가 적용되어야 한다.

조루 치료에는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치료가 있다. 약물치료는 국소마취 연고나 스프레이 등이 있으며, 심인성 요인일 때는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약물 복용과 행동요법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약물복용에도 호전되지 않거나 귀두 감각신경의 지나친 민감도가 원인이라면 귀두 감각을 차단하는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



↑ 부부

최근에는 귀두감각신경을 절제하지 않고 수술적 노하우로만 차단하는 '신경보존형 조루 수술'이 많이 시행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예전의 조루 수술에서 발생하던 난치성 신경통, 조루 재발, 만곡증 같은 부작용의 우려가 크게 줄었다.

신경보존형 조루 수술을 하면 신경 조직이 그대로 유지되어 있기 때문에 환자가 원할 때면 언제든지 감각신경을 조루 수술 하기 전 80% 정도까지 복원할 수 있다.

성생활에 관련한 문제는 원체 쉬쉬하는 분위기 탓에 공개석상에서 올바른 정보와 치료를 알아보기보다 민간요법이나 인증되지 않은 방법을 먼저 찾고 시행착오를 겪고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 그러나 이는 물리적 손실일 뿐 아니라 자칫 남성기능의 위험까지 가져올 수 있으므로 절대 해선 안 될 일이다. 최근 조루 수술 및 치료방법은 매우 발전되어서 안전하고 성공률 높은 치료가 가능한 만큼 조루 치료의 첫발은 반드시 전문의와 함께 시작해야 한다.

하이닥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3%
10대 0%
20대 23%
30대 35%
40대 1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7%
10대 0%
20대 4%
30대 19%
40대 4%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