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휴전 상황을 점검할 유엔 감시단 1차 선발대가 지난 15일 저녁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도착해 16일부터 임무 수행에 착수했다.
유엔과 아랍연맹의 시리아 문제 공동특사인 코피 아난의 공보관 아흐메드 파우지는 지난 16일 "1차 선발대원 6명이 지난 15일 다마스쿠스에 도착해 오늘부터 임무 수행에 착수했다"며 "나머지 선발대 24명도 며칠 내 시리아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리아 정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유엔의 감시단 파견에 환영을 표하고 이는 시리아 국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의 휴전 합의 이행을 점검할 유엔 감시단은 앞으로 250명까지 늘어나게 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앞서 지난 14일 30명의 비무장 군사 감시단 선발대를 시리아로 파견하는 것을 골자로 한 대시리아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중국인터넷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