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드 알 자랄라 쿠웨이트 외교차관은 15일 쿠웨이트 정부는 중국-아랍협력포럼 제7회 장관급회의에서 발표한 "도하선언" 중 남해문제 관련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자랄라 차관은 이날 쿠웨이트 주재 코모로 대사관 제막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중국은 유엔 헌장의 원칙과 "유엔해양법공약"에 따라 해당 국가와의 협상을 거쳐 남해문제를 처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자랄라 차관은 일본 신문에 실린 남해문제에 관한 쿠웨이트의 입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자랄라 차관은 쿠웨이트와 중국관계를 높이 평가하면서 중국은 위대한 국가이며 국제안보 및 평화 수호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표했습니다.
5월 12일 중국-아랍협력포럼 제7차 장관급 회의에서 "도하선언"을 통과했습니다.
"선언"은 아랍국가는 중국이 관련 국가와 양자협의와 지역 공감대에 따라 우호적인 협상과 담판을 통해 영토 및 해양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표했습니다.
선언은 주권국가와 "유엔해양법공약"체약국이 자주적으로 분쟁해결방식을 선택할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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