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CCTV.com 한국어방송] "글로벌 경제에서 자리를 잡으려면 아프리카는 중국의 도움을 떠날 수 없다."
이는 지난 5일 음난가와 짐바브웨 제1부통령이 중국 방문을 앞두고 이토록 밝힌 것이다.
음난가와 부통령은 올해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이 아프리카연합(AU) 의장에 임명된 것을 언급하며 "대통령은 현재 아프리카의 발전 중점은 공업화 및 아프리카 나라 사이의 상호소통과 무역왕래라며 여러차례 제기한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자금과 기술 우세를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공업화와 쾌속발전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의 수요와 부족점을 알고 있다. 많은 아프리카 나라들은 공업화와 구역 내 무역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중국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음난가와 부통령은 또 "지난해 리커창(李克強) 중국 국무원 총리의 아프리카 방문 기간 아프리카연합 본부에서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으며 이는 중국-아프리카 협력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구축함에 있어서 굳건한 한걸음을 내디뎠음을 의미하며 아주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올해는 중국과 짐바브웨가 수교한지 35주년이 되는 해다. 최근 몇년간 양국의 무역과 투자규모가 끊임없이 확대되어 2014년 양자무역액은 12억 4000만달러에 달했다.
중국은 연속 수년간 짐바브웨 최대의 투자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3년 대 짐바브웨 투자가 6억달러를 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