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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호 “정&인연” 공익음악회 기자발표회

[기타] | 발행시간: 2015.07.10일 13:21



3일 《최경호 “정&인연”공익음악회 기자발표회》(이하 발표회)가 3일 중국동방연예그룹에서 개최, 인민일보, 광명일보, 북경TV방송국, 중국국제방송국, 료녕조선문보등 30여개 매체에서 참석했다.

발표회서는 9월 24일, 중국동방연예그룹에서주최하고, 북경각계조선족단체들에서 협조(承办)한 최경호 “정&인연” 공익음악회가 북경21세기극장에서 개최할것임을 공포했다.

최경호는 중국동방연예그룹 소속의 가수로서 해내외에서 12회의 독창음악회를 한 실력파가수이다. 음악적인 천부를 타고 태여난 최경호는 1981년 참군해서 전사들에게 군가를 가르치고 문예공연에 참가해 여러 행사에서 상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1984년 퇴역하고 한차례 문예공연에서 “전사의 제2고향”, “공산당송가” 등 노래를 불러 관중들의 심금을 울렸고, 파격적으로 녕안현문공단에 입단했다가 1987년에는 할빈시조선족예술관으로 전근했다.

1992년 한해에만 전국 “5대주컵” 청년가수T V콩클에서 통속가요조 3등, 전국 “가왕가후”성악콩클에서 통속가요부문의 가왕으로, 전국 “화흠컵” 성악콩클에서 통송가요조 1등상, 전국 소수민족 성악콩클에서 통속가요조 1등상을 받는 등 영예를 받아안았다. 1992년 공연가운데 곡건분(谷建芬)을 만났고 1993년 “93중국풍” 에 참가해 홍콩으로 공연하러 가면서 또 서패동(徐沛东)을 만날 수 있었다. 두 저명한 작곡가의 지도로 최경호는 음악에서 질적인 변화를 가져왔고 “3국연의”, “우리 아버지, 우리 어머니” 등 우리에게 익숙한 드라마연속의 OST(주제가) 40여수를 부르고 해내외에서 12차례에 거친 개인독창회를 가지면서 유명한 가수로 거듭났다. 2014년에는 료녕동주(同舟)애심기금회 홍보대사로 위촉받았다.



경박호근처 소박한 조선족농민의 자식으로서 태여난 최경호는 자신의 본분과 교수님들의 가르침을 명기하고 명예를 얻은 동시에 사회환원을 잊지 않았다. 매번 독창회를 열때마다 그는 일부 수익금을 어려운 학생이나 로인들, 그리고 재해지역에서 고난을 받는 사람들에게 기부했는데 기부금액이 300여만원에 달한다.


가수생활 30주년에 즈음하여 중국동방연예그룹에서는 최경호의 삶과 인생궤적을 그린 독창음악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고, 북경의 각계조선족단체들과 전국의 여러 기업인들과 단체 개인들은 한마음이 되여 이번 독창회 협조와 후원을 맡고 나섰다.

30여년간 최경호가수가 노래로 실천한 사랑의 마음과 효 그리고 인간적인 매력을 기리고자 이번 독창회는 《최경호 “정&인연”공익음악회》라고 명명했다.


음악회개최 하루전인 23일, 최경호가수는 개인명의로 전국의 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껏 재능을 발휘할수 있는 전국조선족로인예술경연대회를 후원하며 이튿날인 24일 저녁 전국 각지 로인 800여명을 21세기극장에서 열리게 되는 본인의 음악회에 초대한다.

최경호는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무대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이번 음악회가 로인을 공경하는 조선민족의 미풍량속을 고양하는 계기가 되고 이 무대와 함께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이 부모님과 선배들에게 전해질수 있게 준비작업에 게을리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발표회는최경호가수가 무반주로 부른 드라마 “조상지”의 엔딩송(片尾曲) “형수(嫂子颂)로 노래로 감동의 물결이 흘러넘쳤다. 중앙인민방송국 장서탁기자는 노래에서 느껴지는 뿌리 깊은흙의 정감에 깊이 감동되였다며 감개무량해했다.



9월 24일 음악회는 중국조선족100년 력사를 뮤지컬로 무대에 올린 등 경력을 가지고있는 오향옥감독이 총감독을 맡았다. 그는 최경호의 인생궤적을 주선으로 변화해 나가는 모습을 담아 음악과 무용, 기쁨과 슬픔이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를 기대하고있는 모든분들께 선물해드리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대는 최경호의 깊이있는 목소리와 감동이 있는 뮤지컬로서, 빠른 절주에 지치고 거칠어져가는 사회에서 좀처럼 느끼기 어려운 영혼의 감동을 느낄수 있는 하나의 서사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최경호가수의 소속단위이며 이번 행사의 주최단위인 중국동방연예그룹은 전 중국가무단과 동방가무단이 합병한 영향력 있는 국가가무단으로서 우리나라 음악과 무용예술의 최고경지를 체현해내는데 진력하고있으며 이미 민족특색과 국가수준을 대표할수있는 국가중점예술표현단체로 인정받고있다.

전정옥기자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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