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여름의 절정엔 사람들의 머리 속에 휴가(Vacance)라는 단어가 내내 떠나지 않는다. 일단 휴가 계획만 잡으면 떠나기 전까지 불쾌 지수는 저 멀리 날아가고, 설레임만 가득하니 휴가는 그야말로 지친 나를 재충전하는 1년 간의 터닝 포인트라 할 만 한다.
또한 요즘은 멋진 휴가를 보내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SNS에 인증샷은 필수. 사진을 올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휴가지에 어울리는 바캉스룩이다. 여름을 생각해 시원한 소재 선택은 물론, 계절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패턴 플레이와 세련된 아이템 매치로 완벽한 바캉스룩을 연출해 누구라도 부러워할 멋진 휴가를 만들어보자.
1. 바다로 떠난다면 트로피칼 패턴 잊지마
바다와 함께 하는 휴가를 선택했다면 이번 여름 트렌드 최전선에 있는 트로피칼 패턴 아이템이 빠져서는 안 된다. 열대 지방을 떠올리게 하는 야자수와 플라워 프린트가 가득한 트로피칼 패턴은 여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평범한 일상을 벗어나 휴가를 떠났다는 것을 비로소 실감케 한다.
바캉스룩에 나만의 개성을 부각시키고 싶다면 트로피칼 아이템이 전면에 프린트 된 쇼트 팬츠나 유니크한 그래픽 티셔츠를 선택해보자. 여기에 따가운 자외선을 막아주는 라피아 햇과 선글라스, 그리고 편안한 워킹을 선사하는 스트랩 샌들을 더한다면 바캉스룩의 정석이 완성된다.
2. 젯셋족처럼 화이트 팬츠로 럭셔리하게
휴가지 풍경을 감상하거나 쇼핑을 위한 휴가를 선택했다면 1년 내내 여행을 즐기는 여유로운 젯셋족을 닮은 도회적인 바캉스룩을 연출해는 건 어떨까.
특히 젯셋족들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화이트 팬츠는 젠틀함이 느껴지는 롱 팬츠로 선택하고, 스트라이프 패턴의 피케 셔츠와 함께 매치해보자. 경쾌하면서도 댄디한 느낌의 바캉스룩은 물론 휴가가 끝난 뒤의 위크엔드룩으로 연출해도 좋다. 뿐만 아니라 여유가 느껴지는 로퍼와 보스톤백을 함께 매치한다면 젯셋족의 럭셔리한 무드를 닮은 바캉스룩이 완성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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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