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이화실 중간: 김보옥 우: 윤순자
본사소식 일전 중국 녕안방송국 아나운서 윤순자(1957년생), 전 목릉현방송국 아나운서 김보옥(1947년생), 전 흑룡강 아성시방송국 아나운서 리화실(1956년생)씨가 한민족신문사가 운영하는 KCNTV-한중방송(한국에서 조선족 전길운씨가 운영하고있음)에서 처음으로 “아나운서 삼총사의 이야기”로 방송, 인터넷, 휴대폰, TV로 방방곳곳으로 전파되면서 화제다.
좌: 이화실 중간: 김보옥 우: 윤순자
소개에 의하면 지난 7월 11일, 한민족신문사 전길운사장의 초청하에 한국에 있는 전 중국 각 지방 방송국 지인 7명이 한자리에 모여 극적인 상봉이 있었는데 이날 방송인들은 서로의 그립던 정을 나누기도 하고 지나온 경력들을 피력했으며 한국에 있는 중국동포들의 현상태와 한국사회와의 조속한 융합을 위해 신문과 방송을 꾸리면서 헌신하는 전길운사장의 어려운 창업사도 들으며 힘이 닿는데까지 다함께 일조하자고 입을 모았다. 모임이 끝난후 지난날의 목소리를 다시 재연하고하고싶은 마음에 아나운서 윤순자와 김보옥, 리화실씨는 KCNTV-한중방송록음실에 들어가 오랜만에 마이크앞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피웠다. 바로 이틀후의 7월 13일, 그들이 수다를 떨면서 방송했던 내용이 “아나운서 삼총사의 이야기”로 편집되여 방송이 나가게 되면서 그들의 한국에서의 새로운 방송인생이 시작된것이다.
전길운사장과 함께 남긴 아나운서 3총사
아나운서 윤순자씨는 “'아나운서 3총사의 이야기’가 사랑하는 가족과 자식들을 위해 타민족보다 더 윤택한 생활을 하기 위해 가족을 떠나 한국에서 열심히 살아가고있는 존경스럽고 자랑스러운 동포들에게 조그마한 기쁨과 신선함을 선사했을것이라 생각하니 가슴이 뿌듯하다. 비록 얼굴에는 주름이 늘어가고 몸은 젊음을 잃어가고있지만 우리의 변함없는 목소리와 방송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살아있는 한 화려하지는 못하겠지만 한중방송을 통해 나름대로의 멋진 제2의 방송인생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보련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소개에 의하면 “아나운서 삼총사의 이야기”는 한달에 2번 정기적으로 중국인과 함께 하는 종합채널 방송 KCNTV한중방송(http://www.kcntvnews.com)에서 방송하게 되는데 주로 중국 현지에서 우리말 방송국 아나운서로 생활하던 전 아나운서들의 끼와 한국생활을 하면서 직접 체험하고 느끼고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엮어가는 생생한 목소리를 담게 된다. 최수향기자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