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슈퍼맨을 닮기 위해 지금까지 총 23번이나 성형수술을 받은 남성이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해 37세인 필리핀 남성 허버트 차베즈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차베즈는 슈퍼맨처럼 보이고 싶어 총 23번의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5살 때 슈퍼맨에게 흠뻑 빠진 차베즈는 23번의 수술을 받은 지금도 또 한 번의 성형수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8년간 차베즈는 코 성형과 피부 미백, 턱 재배치 등 다양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슈퍼맨과 똑같은 이미지를 가지기 위해 차베즈는 지방 흡입수술과 힙업성형을 받았으며 뽀얀 피부를 위해 글루타티온까지 주입했다고 합니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차베즈는 슈퍼맨처럼 하늘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수십 번의 성형에 따른 부작용이 점차 나타나고 있습니다.
차베즈의 신체 부위에 반점이 생기고 피부가 볼록하게 솟아오르는 등 다양한 이상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전문가가 충전물 주입으로 인한 위험성을 여러 번 강조했지만 차베즈는 신체가 수술을 더 이상 받을 수 없거나 전문가가 더 이상 성형수술이 불가능하다고 명확히 얘기할 때까지 성형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된 차베즈는 인형, 보석 등을 비롯해 슈퍼맨 기념품을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편집:김미란, 임영빈)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7/28/VIDE1438014773763905.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