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부 서벵갈주를 포함해 여러 주에서 폭우로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해 최소 10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2일 밝혔다.
인도 내무부는 지난 2일 동안 서벵갈주에서 48명, 라자스탄주에서 28명, 만니푸르주에서 2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 지역 주택들이 물에 잠기며 수만명이 집을 잃는 등 약 800만명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현지 지방정부는 림시대피소를 설치했으며 병력을 동원해 피해주민들의 구조에 나섰다.
한편 먄마, 네팔 등에서도 련일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있다. 미얀마 전국 곳곳에 홍수가 발생해 4곳에서 최소 27명이 숨졌으며 테인 세인 대통령은 라카인 등 4개 지역을 국가재난 지역으로 선포했다. 네팔에서도 지난주부터 내린 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36명이 숨진것으로 전해졌다.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