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직구족들을 상대로 한 대규모 온라인쇼핑몰 공동 세일 행사가 국내에서 최초로 열린다.
한국무역협회는 "코트라,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국내 온라인쇼핑몰 15개사가 참가하는 온라인특별할인전 '싱싱코리아(星星Korea) 한국산 정품 온라인특별판매전'을 중국의 밸런타인데이로 불리는 칠석시즌(19~21일)에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어로 활력을 뜻하는 의태어 '싱싱'은 중국어로는 '星星'(행운), 'xignxing'(맑다) 등의 뜻을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6~7월 사이에 크게 줄어든 중국 관광객(유커)들의 한국 방문 회복을 앞당겨 유통업계와 관련 업체의 매출 확대를 돕기 위한 취지하에 열리는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대규모 온라인쇼핑몰 공동 세일 행사이다.
행사기간 동안 중국의 해외직구족들은 참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한국산 제품(화장품·의류·잡화·식품·가전제품 등)을 특별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갖게 된다. 싱싱코리아 행사 기간에 모든 소비자는 8%의 할인쿠폰을 기본으로 받을 수 있으며 상품마다 별도로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우정사업본부에서는 해외 직구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품 배송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할인전에 참가하는 쇼핑몰은 Kmall24, 인터파크, G마켓, 롯데닷컴, GS Shop, 현대홈쇼핑, 갤러리아몰,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위메프, 판다코리아닷컴, 코리아미디어스퀘어, 난닝구, HM인터내셔널, 이지웹피아, K-shop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어 사이트(xingxingkorea.co.kr), 중국어 사이트(xingxingkorea.com)를 참고하면 된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