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사)동포교육지원단(단장 장지표)이 화상 피해를 입은 중국동포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동포투데이에 따르면 동포교육지원단은 일전 버섯종균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습 중에 심재2도 혹은 3도의 화염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치료비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국동포 최영희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최씨를 돕고 있는 한중사랑교회를 방문하여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원단은 최씨가 자격증 취득을 위해 수강한 버섯종균기능사 과정이 비록 동포교육지원단에 등록되여 운영중인 과정은 아니였으나, 해당 교육기관의 여타 종목이 등록되여 운영되여 오고 있었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인도적인 차원에서 의료비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단 장지표 단장은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다 일어난 사고인것 같다"며, "이 사고로 인해 자격증을 공부하는 다른 교육생들의 사기가 꺾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포교육지원단은 2013년 5월부터 F-4 자격 부여 교육기관 등록 관리제를 도입하여 안심하고 기술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수강생 피해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