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스포츠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역시 번개' 볼트, 세계선수권 최다 금메달 신기록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8.24일 18:11

[앵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를 가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미국의 저스틴 게이틀린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오랜 부진에서 돌아온 볼트는 세계선수권 최다 우승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5번 레인에 선 볼트가 중계 카메라를 향해 여유를 부립니다.

7번 레인에서 볼트를 상대한 게이틀린은 진지한 표정으로 출발을 기다렸습니다.

볼트는 출발 반응 속도에서 게이틀린보다 0.06초 빨랐습니다.

이후 특유의 긴 보폭으로 속도를 올려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볼트는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인 9초79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2위 게이틀린에 불과 0.01초 앞섰습니다.

부상 우려를 딛고 세계선수권 2연패를 달성한 볼트는 특유의 번개 세리머니도 잊지 않았습니다.

[우사인 볼트, 남자 100m 우승]

"힘든 시즌이었습니다. 부상 때문에 저에 대한 의심도 있었습니다. 성공적으로 복귀해 기쁩니다."

이로써 볼트는 세계육상선수권에서 개인 통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미국의 육상 영웅 칼 루이스를 넘어선 역대 최다 금메달 신기록입니다.

반면, 올 시즌 가장 빠른 기록을 보유했던 게이틀린은 이번에도 볼트를 넘지 못했습니다.

강점인 스타트에서 볼트를 압도하지 못하면서 100분의 1초 차이로 은메달에 머물렀습니다.

[저스틴 게이틀린, 남자 100m 은메달]

"결과에 실망하지 않습니다. 만족합니다. 팀 동료도 동메달을 땄습니다. 원하던 결과입니다."

볼트와 게이틀린의 단거리 최강자 맞대결은 이제 200m로 이어집니다.

YTN 김재형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0%
20대 20%
30대 6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0%
10대 0%
20대 0%
30대 2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그간 열애설 상대였던 프레데릭 아르노가 CEO로 있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행사에 참석해 화제다. 이날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행사 내내 서로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CGTN 설문조사: 80% 프랑스인 중국 영향력 칭찬

CGTN 설문조사: 80% 프랑스인 중국 영향력 칭찬

4월 12일, 사람들이 프랑스 빠리의 림시대황궁에서 열린 2024 빠리도서전에서 중국도서를 찾아보고 있다. /신화넷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의 프랑스 국빈방문을 앞두고 중앙방송총국 산하 중국국제텔레비죤방송국(CGTN)과 중국인민대학이 새시대국제전파연구원을 통해

‘하늘보다 넓은 흉금’ - 습근평 주석과 프랑스 문화

‘하늘보다 넓은 흉금’ - 습근평 주석과 프랑스 문화

중국 국가주석이 신년사를 발표할 때마다 중남해에 있는 그의 사무실 책장은 늘 중국과 전세계의 호기심 많은 책벌레들이 궁금해하는 대상이다. 카메라의 이동에 따라 세심한 시청자들은 습근평의 책장에서 프랑스의 대표 고전 문학 작품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여기에

"부모님이 다 사주셨다" 장원영, 어린시절 용돈개념 없어... 왜?

"부모님이 다 사주셨다" 장원영, 어린시절 용돈개념 없어... 왜?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며 자신에게 궁금해 하는 질문들에 대해 솔직하게 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는 '아이브 장원영에게 예쁘다' 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이날 '피식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