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용미란 기자]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제임스의 슬로라이프 호주가 궁금하다면?
5일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친구들은 제임스의 호주 신혼집을 찾았다. 아내 이정민이 친구들을 따뜻하게 맞아줬다.
이날 유세윤은 제임스에게 “나중에 호주랑, 한국, 영국 중에 택한다면 어디서 살고 싶냐”고 물었다. 제임스는 “(호주에 왔을 때) 한국에서 살았을 때처럼 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답을 대신했다.
이어 제임스는 “한국에서 살았을 때 제일 후회한 게 다음에 뭐 할지 계속 고민한 거다. 그래서 현재를 잘 안 즐겼다. 여기 와서는 매일매일 하루만 열심히 산다. 뭐할지 생각하는 거 없다”고 설명했다.
유세윤은 “내가 요즘 이런 고민이 있다. 미래를 위해서 뭔가를 해야 할 거 같고. 그래서 생각이 많아진다. (제임스처럼) 저렇게 살고 싶다. 한국에서도 그렇게 살면 될 거 같은데 그게 안 된다”며 크게 공감했다.
제임스가 “한국 문화는 다르다”고 말하자, 유세윤은 “생각을 안 하고 싶은데 생각을 하게 만들지”라고 맞장구를 쳤다. 알베르토는 “사람들이 미래에 대한 질문이 너무 많다”고 말을 이었다.
이를 들은 제임스는 “울런공에 와서는 이렇게 살 수밖에 없다”며 빙그레 웃어보였다. 타쿠야는 “(여기 와서) 호주에서 살고 싶다는 아닌데, 이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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