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예능
  • 작게
  • 원본
  • 크게

[TV줌인]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한국을 사랑한 열다섯 살 블레어

[기타] | 발행시간: 2015.09.13일 06:42

[TV리포트=용미란 기자]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한국을 너무 사랑했던 15살 소년의 이야기가 공개 됐다.

12일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친구들은 브리즈번에 있는 블레어의 집을 찾았다.

이날 블레어 가족들은 친구들을 위해 근사한 바비큐 식사를 저녁으로 대접했다. 둘째 아들 블레어를 포함해 3남 1녀의 형제들은 존재만으로도 시끌벅적했다.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는 부모님도 다정하게 보였다.

지켜보던 유세윤은 블레어가 어떻게 하다 한국에 정착하게 됐는지를 물었다. 대답은 블레어의 엄마가 했다.

엄마는 “블레어가 열다섯 살 때 친구 가족과 함께 한국에 갔다. 그런데 블레어는 나와서 기차를 잡아타고 자기 길을 갔다”고 답했다. 블레어는 “내가 혼자서 (한국을) 막 돌아다녔다”고 설명했다.

엄마는 “얘가 그러고 다녔을 때 나는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열다섯 살짜리 내 아이가 내가 전혀 모르는 나라에 있으니깐. 하지만 그게 블레어다”라고 말을 이었다. 그녀는 “그 이후에도 8년 동안 한국을 왔다 갔다 거렸다. 1년에 반은 한국에 가 있었다. 나는 얘가 무슨 음식을 좋아하는지도 잊어버렸다”며 고개를 저었다.

실제로 블레어는 호주에서 대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한국에 돌아와서 생활하고 있다. 엄마는 “(블레어가) 한국 사람들을 무척 사랑하더라. 그곳 사람들을 사랑하더라. 지금까지도 그곳의 일부가 되려고 자기 인생을 헌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레어는 “모르겠다. 한국은 약간, 중독될 수 있는 나라다. 완전 제2의 고향이 된 거 같다”며 수줍게 웃어보였다.

한편 지난 주 방송에서 제임스는 경쟁이 심한 한국에서와 달리 호주에서는 슬로우 라이프를 즐기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친구들 역시 “제임스처럼 살고 싶다”고 입을 모은 바 있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방송 화면 캡처

TV리포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25%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