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동안이나 봄놀이(산보)를 못다녀왔어요. 당신(교장을 가리킴)은 우리에게 빚진게 너무나 많아요.》
근일 호북성의 양성실험소학교 6학년 학생이 졸업을 앞두고 게시판에 올린 글이 인터넷을 달구면서 네티즌들의 열띤 화제로 되고있다.
현재 봄놀이를 조직하지 않는것은 어느 한 지방, 어느 한 학교의 일만이 아니다. 근년래 국내 각지 교육주관부문에서는 명으로 혹은 암으로 봄놀이에 대해 이런저런 제한령을 내리고있는데 그 원인은 아주 간단하다.
한마디로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서》다!
그바람에 학교들의 봄놀이는《동화》로 된지 몇년이나 된다.
봄놀이는 도중에 사고발생위험이 있는것만은 사실이다. 따라서 봄놀이를 그다지 제창하지 않는다거나 아예 취소해버리는것은 이런 위험을 모면하는 제일 간단한 방법이다.
그러나 이런 《안전제일》이 학생들의 《봄놀이 상실》을 대가로 바꿔온것이라면 너무 잔혹하다.
봄놀이를 간단한 놀이로 봐서는 안된다. 애들은 봄놀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고 자연과 친숙해지며 팀정신과 책임의식을 키운다. 무엇보다 제일 주요한것은 애들의 동년을 더욱 풍부하고도 완정하게 만들어준다는것이다.
집단적인 봄놀이는 확실히 안전에 하나의 난제를 던져주고있다. 그러나 알심들인 조직이 따라가기만 하면 얼마든지 애들에게 안전과 함께 즐거움을 선사할수 있는것이다.
한편 이 문제에서 부모들도 생각해볼바가 있다. 오늘의 독신자녀들은 부모들의 금지옥엽이라 손톱만큼한 문제가 있어도 부모들은 온갖 란리법석을 떤다. 이 역시 학교들에서 봄놀이를 꺼리는 또 하나의 원인이다. 때문에 부모들이 관념을 개변한 상황에서 일정한 책임분담기제로 학교의 부담을 풀어줄것이 수요된다.
총적으로 관리부문, 학교, 부모들이 최선을 다한다면 꼭 좋은 방법들이 생겨날것이다.
애들에게 봄놀이를 돌려주자, 진정 애들을 생각한다면.
/옥화
편집/기자: [ 심영옥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