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테마파크
[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 베이징(北京)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15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퉁저우(通州)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를 짓기로 미국측과 계약을 체결했다.
리스샹(李士祥) 베이징 상무부시장이 뉴욕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운영업체인 NBC 유니버설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내용에 따르면 양측은 테마파크 설립을 위한 합자회사를 설립키로 했으며 테마파크는 2019년 개장 예정이다. 테마파크는 건축면적 200만㎡ 규모로 꾸며지고 500억위안의 자본이 투입될 예정이다.
베이징의 테마파크에는 1단계로 유니버설 시티워크의 복합몰과 리조트 호텔이 들어서고 다음 단계로 워터 파크와 5개의 다른 리조트 호텔이 들어선다.
퉁저우구는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전통과 현대적인 요소가 잘 어우러지게 설계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퉁저우는 또 이번 테마파크의 주요 테마는 영화이며 방문객들이 영화를 보는 것에서 나아가 영화 속의 광경을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질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에 들어서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는 세계에서 6번째, 아시아에서는 3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