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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부친, 딸 성추행범 폭행 후 전신주에 묶어

[온바오] | 발행시간: 2015.10.26일 12:15

▲ 여중생을 성추행했다가 전신주에 묶인 50대 성추행범.

50대 남성이 여중생을 성추행했다가 들통나 부친에게 폭행당한 것도 모자라 전신주에 묶여 행인들에게 조롱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장쑤성(江苏省)에서 발행하는 현대금보(现代金报)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아이디 황타오타오(黄桃桃)의 네티즌이 현지 커뮤니티에 "저장성(浙江省) 위야오시(余姚市) 싱광위안(星光苑) 주택단지에서 여중생을 성추행한 중년남성이 부친에게 붙잡혀 나무에 묶였다"는 내용의 게시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풀어헤친 와이셔츠에 회색 양복을 입은 중년 남성이 나무에 묶여 있고 이를 바라보는 행인들의 모습을 촬영한 장면이 담겨 있다.

신문의 확인 결과, 이같은 내용은 사실로 드러났다. 문제의 남성은 지난 일주일간 여중생 위(余)모 양이 통학하는 시간 때마다 그녀를 추근거렸으며 심지어 한번은 그녀를 인근의 주택단지로 끌고 가 성추행을 시도하기까지 했다. 위 양은 이같은 사실을 자신의 담당교사에게 알렸고 교사는 곧바로 그녀의 부친에게 알렸다.

분노한 부친은 아이의 등교길에 잠복해 있다가 이 남성이 출현하자, 곧바로 붙잡고는 그의 얼굴에 몇차례 구타를 가했다. 분이 풀리지 않은 부친은 미리 준비해둔 줄로 남성을 전신주에 꽁꽁 묶었다.

목격자는 "중년 남성이 묶인 후 자신의 했던 범죄를 시인했다"며 "그는 그 여중생을 자신의 딸로 삼고 싶어서 저지른 일이라고 해명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시간 뒤, 경찰은 문제의 남성을 연행했다. 경찰 조사 결과, 성추행범은 51세 남성 쉬(徐)모 씨로 여중생에게 신체적으로 해를 가하진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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