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변은 중국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 국가전략, 중한 FTA체결, 동북아시대를 맞이한 장길도전략, 두만강개방개발정책의 훈풍, 장-훈 도시간철도의 개통으로 생기와 활력으로 넘치고 있다.
인심을 고무시키고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시대변화의 흐름속에서 연변경제인들은 부단히 새로운 창업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대외경제교류 활성화에 진력하고 있다.
지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한국 경주시에서 열린 2015 세계한상대회에 허덕환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등 10명의 기업인들이 참가해 해외경제인들과 1대 1 비즈니스미팅, 기업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한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기업인대표단 일행.
이번 대회는 40여개 국의 1000여명 경제인과 한국 200여개 중소기업의 2000여명 대표 등 총 3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그리고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한국 강원도 속초시에서 개최된 2015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는 박경식 연변기업가협회 상무부회장을 비롯한 11명의 연변 기업인들이 참가했다.
《신동북아 시대의 협력·발전·상생》을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하고있으며 중국, 한국, 로씨야, 몽골 등 GTI 회원국을 포함한 10여개 나라, 650여개의 해내외 기업과 30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GTI(광역두만강개발계획)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참가한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대표단 일행.
박람회기간 연변기업인들은 바이어 1대 1 매칭상담, 중국기업을 상대로 한 맞춤형투자설명회, 세계한상지도자대회, 우수상품 특가판매, GTI 구매투어단 등 행사에 참가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연변무역협회(월드옥타 연길지회) 허재룡회장을 비롯한 24명 연변경제인들이 참가해 비즈니스 사업 교류를 강화했다.650여명의 해내외경제인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연변무역협회는 월드옥타 본부로부터 최우수지회상을 수상했다.
일련의 대외경제교류를 통해 연변기업인들은 해내외 경제인들과 교류를 증진하고 비즈니스협력을 가속화했다.
한국 강원도 속초시에서 열린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참가하고 연길로 돌아온 연변백년돌솥밥유한회사의 총경리 박성화는 이번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서 한국 강원도지방의 업체를 위주로 한 한국 참가업체들의 청정식품과 의료기기, 바이오, 미용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웰빙, 건강, 친환경 분야의 기업들의 제품을 고찰하는 소중한 기회를 만끽하였다며 해외기업 고찰과 해외경제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민족음식업이 직면한 과제와 민족음식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다 정확히 모색하게 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15차 한상대회에 참가한 연변고려원 음식유한회사의 총경리 림룡춘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인상 깊은것은 웰빙건강관에서 웰빙시대를 맞이해 사람들의 건강관리 면에서 새로운 첨단상품들이 출현한것이라며 해외 한상들과의 업무상담을 통해 건강상품에 대한 료해를 깊이 했다고 한다.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월드옥타 세계경제인대회에 참가한 연변무역협회 대표단일행.
삼구김치 연변총대리를 맡고 있는 연변삼구김치유한회사 강영자사장은 싱가포르 세계경제인대회에 참가해 수많은 경제인들과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우수한 기업경영방식과 상품류통방식을 진지하게 학습했다며 교류와 협력만이 내실있게 회사를 살리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연변기업기협회 회장이며 연길 한국성의 리사장인 허덕환은 글로벌경제시대 연변경제인들은 해내외 경제인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차이점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표시,연변무역협회 회장이며 연변룡성비닐포장유한회사의 리사장인 허재룡은 연변미래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인들이 대외교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편집/기자: [ 강동춘 ] 원고래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