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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겨레가 어우러진 민속장기 대축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11.03일 12:58

(흑룡강신문=하얼빈) 최성림 기자, 마헌걸 특약기자 = 중국 조선장기력사상 최대 규모와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제1회 중국 심양 국제조선족장기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심양시 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료녕조선문보,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심양시조선족련의회에서 주최하고 심양시 조선족기류협회에서 주관, 심양시 조선족기업가협회, 심양시 조선족제1중학교에서 협조한 이번 대회에는 한국 대한장기협회 서석해총재, 대한장기협회 김승래회장, 한국 브레인TV 박광섭 사장, 료녕성민족사무위원회 장덕수 순시원, 심양시 문화광전신문출판국 양홍부국장, 심양시 조선족친목회 길경갑회장 등 50여명의 령도와 기업인들, 한국, 캐나다, 일본 등 해외 프로급선수들과 국내프로, 아마추어선수들, 흑룡강 및 심양시 산하 각 조선족중소학교의 꼬마선수 250여명을 포함하여 총 500여명이 참가하였다.



  2009년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 제1회 세계인장기대회후 처음으로 치뤄진 이번 국제대회는 대회조직과 대국규칙, 심판 등 전반 과정에서 모두 중국조선장기의 전통을 살리기에 노력하였고 캐나다의 올리비에와 일본의 가와구치 등 동서양의 기타 민족프로선수들이 참가하여 이채를 돋구었으며 특히 프로장기경기외에 아마추어경기와 방대한 규모의 중소학생경기도 함께 진행하여 우리민속 장기발전의 새로운 희망과 전망을 충분히 과시하였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심양시 조선족기류협회 류상룡회장은 현재 심양시에서는 지역내 모든 조선족소학교에서 민속장기를 가르치고 있으며 주심양한국총령사관의 주최로 심양시 청소년문화축제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하면서 사회 각계의 노력으로 금년 6월에 이미 민속장기를 시급무형문화재로 등록, 이번 대회를 통해 민속장기의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질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선풍을 일으킨 중국프로선수들의 활약은 더욱 괄목할만한바 한국프로팀의 김경준9단, 성우제9단 등 거물급 고수들을 모조리 꺽고 5등외의 개인상을 싹쓸이해 한국장기계를 다시 한번 놀래웠다.

  이틀동안의 치렬한 각축을 거쳐 프로경기에서는 재한동포장기협회의 김철선수가 우승을 따내여 우승컵과 함께 상금 2만원을 탔고 심양시 조선족기류협회의 박광파8단이 준우승을 따내여 메달과 함께 1만원의 상금을 탔다. 3등부터 8등까지는 정국봉(룡정), 조룡호(연길), 유종범(대한장기협회), 김철(심양),한련호(연길), 오진용(연변삼부락)이 따갔다.

  중학생조에서는 심양시 조선족제2중학교의 권기철선수가 우승을 따내여 우승컵과 함께 상금 1000원을 탔고 흑룡강성 밀산시 조선족중학교의 안용봉선수가 준우승을 따내여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3 등부터 8등까지는 조세건(심양조6중), 최건화(심양조1중), 황해동(심양조6중), 최세룡(심양조6중), 민병욱(흑룡강 해림조중),황준정(심양조3중)이 차지하였다.

  소학조에서는 할빈시 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의 리승택선수가 우승을 따내여 우승컵과 함께 상금 1000원을 탔으며 밀산시 조선족소학교의 김건호선수가 준우승을 따내여 상금과 함께 메달을 목에 걸었다.3등부터 8등까지는 리행안지(심양서탑).김홍성(심양화신),추교진(심양소가툰),정성훈(할빈도리),송가룡(심양화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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