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가 10일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중국의 연구개발지출이 세계 연구개발지출 총액의 20%를 차지해 유럽연합과 일본을 초과했으며 미국(28%) 버금으로 세계 2위에 올랐습니다.
이 보고서는 지난 몇년간 세계 연구개발지출 전반이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댜수 국가들에서 수입수준이 높고 낮음을 떠나 모두 과학기술혁신이 경제의 지속가능성장을 추동하고 국가의 장기적인 발전에도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에 의하면 비록 발전한 나라들의 경제가 2008년에 폭발한 세계 금융위기의 영향을 받았지만 2007년부터 2013년사이 세계 연구개발지출총액이 여전히 1조 1320억 달러에서 1조 4780억 달러로 올라 성장폭이 31%에 달했으며 동기 세계 국내생산총액의 성장속도를 초과했습니다.
연구개발 투입의 지리적 분포로 볼때 미국이 세계 연구개발지출총액의 28%를 차지하고 중국이 20%로 그 다음이며 유럽연합과 일본이 각기 19%와 10%로 뒤를 이었습니다. 나머지 23%의 연구개발지출은 세계 인구총수의 67%에 달하는 기타 나라들에서 왔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