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호성(高虎城) 중국상무부 부장과 알렉세이 울류카예프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은 10일 중러 총리 정기회동위원회 경제협력 분위원회 제18차 회의에서 양자무역을 발전시키고 시장진입을 확대하며 지방간 협력을 심화하고 다자와 역내 협력과 조율 협조를 강화하며 양자 경제무역관계의 안정한 발전을 추동하는 조치를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고호성 부장은 러시아는 산업구조조정을 전폭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혁신경제를 발전시키고 있어 중국과 러시아는 경제발전전략의 연결을 강화하고 첨단기술과 청정에너지, 현대농업, 장비제조, 러시아 극동지역개발 등 분야에서 전면협력을 전개하며 전략적 대형 프로젝트의 실시를 가속화해 호혜상생의 이익공동체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호성 부장은 또 양측은 양국 정상이 달성한 합의에 따라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유라시아 경제연맹간 연결 협력을 추진함과 동시에 중국과 유라시아 경제연맹 경제협력동반자 협정담판을 적극 추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울류카예프 장관은 러중무역이 줄어든 주요 원인은 세계경제회복의 부진과 국제 대종상품가격의 파동 등 객관적 요인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잠시적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러시아측은 중국측과 함께 무역구조를 한층 개선하고 기계전기, 첨단기술제품과 농산물수출을 확대해 양국 기업이 실시하는 상호투자와 경제기술협력프로젝트에 협조를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