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이 처음으로 캐나다를 제치고 미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미국 상무부의 최신 통계 결과 유가 하락으로 캐나다 에너지 수출이 줄어들면서 중국과 미국의 무역액이 처음으로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액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이 캐나다를 제치고 미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음을 의미한다.
통계 결과 올 9월 말 기준으로, 중-미 양국간 무역액이 미국 무역 총액의 17.4%를 차지하는 5510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캐나다와 멕시코가 중국의 뒤를 이어 미국과의 무역액 순위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