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셀프로 피부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셀프 안티에이징의 장점은 시술이나 전문 숍을 이용할 때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조금만 부지런하면 집에서도 노화를 조금이라도 늦추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이미 노화가 진행된 후에는 되돌리기 어려우니 미리부터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 셀프 마사지 기구 사용하기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원활해 피부의 얼굴의 부종을 제거하고 탄력을 주는 효과를 낸다. 최근에는 마사지숍을 이용하는 대신 집에서 기구를 통해 셀프 마사지를 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2개의 둥근 볼이 달린 페이스롤러를 이용해 처진 볼과 턱 부분을 밀어주면 리프팅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구를 이용한 셀프 마사지는 얼굴 라인에 영향을 주는 근육의 피로를 풀고 혈액순환을 돕는 측면에서 붓기 관리 및 탄력 유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페이스롤러
▶ 주름 개선 화장품 바르기
매일 바르는 화장품에 이왕이면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식약처는 주름개선 기능이 있는 화장품에 대해 ‘기능성 화장품’으로 인정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레티놀과 레티닐팔미테이트, 아데노신 등이 있는데 이 중 비타민A의 한 종류인 레티놀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레티놀은 레티노익산의 유도체로 레티노익산은 피부 속 콜라겐 합성을 도와주고 노화를 방지하는 기능이 있으나 강한 자극과 부작용 위험이 있어 레티놀이 대체제로 쓰이고 있다. 단 레티놀은 공기와 만나면 쉽게 산화되기 때문에 사용기한을 준수해야 하며 자외선에 노출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밤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생활 속 안티에이징 습관
평소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외출 시에는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주는 습관과 함께 세안 후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가습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유지해주는 등 피부에 도움이 되는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노화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그 밖에도 물을 자주 마시고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며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통해 취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셀프 안티에이징도 좋지만 이미 노화가 시작된 후라면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긴 어렵다. 이럴 땐 한방약실과 침을 이용해 시술하는 한방성형이 고려할 만 하다. 한방약실을 피부 속에 삽입해 피부 아래 연부조직을 끌어올려 주름을 완화하고 리프팅 효과를 줄 수 있는 시술로 팔자, 미간, 눈가 등 적용 부위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