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전시/행사
  • 작게
  • 원본
  • 크게

5900억 생산 유발…코리아그랜드세일이 내수 회복 '효자'

[온바오] | 발행시간: 2015.11.30일 09:32

코리아그랜드세일 경제 효과 분석해보니…

메르스사태로 급감했던 관광객

10월에는 작년보다 7.8% 늘어

화장품 등 참여업체 매출 급증

[한국경제신문 ㅣ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메르스 사태로 위축된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14일부터 10월31일까지 예정보다 2개월가량 앞당겨 연 코리아그랜드세일이 6000억원에 육박하는 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를 주관한 한국방문위원회는 이번 행사가 5894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두고, 7917명의 고용을 창출한 것으로 분석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에는 쇼핑과 항공, 숙박, 엔터테인먼트, 뷰티,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의 342개 기업 3만4909개 매장이 참여했다.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 2월22일까지 열린 제5회 코리아그랜드세일보다 참여 매장 수가 7995개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직전 행사(1404억원)보다 2.5배가량 늘어난 3457억원으로 증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화장품업계의 외국인 매출은 229억원으로 직전 행사의 관련 매출 대비 38배 이상 늘었다. 최근 ‘K뷰티’에 대한 외국인의 높은 관심과 화장품업계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 관련 방문자 수도 크게 늘었다. 동대문에 설치한 이벤트센터에는 1만8936명이 다녀갔고, 공식 홈페이지 하루 평균 방문객 수도 58만8280명에 달했다.



법무부 입국객 통계에 따르면 올 6~7월 방한 외래관광객 수는 메르스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47.4% 감소한 138만여명이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시작되면서 8~9월의 방한 외래관광객 수는 6~7월보다 64.8% 증가한 227만여명이었다. 10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142만여명이 한국을 찾았다. 이 중 요우커(중국인 관광객)는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67만명으로,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외국인 유치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문화체육관광부는 물론 법무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청, 관세청 등이 정부 각 부처가 나서서 해당 업계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냈다. 민간 기업, 해외 문화홍보원과 한국관광공사 등도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부처 간 협력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위축된 관광시장을 조기에 회복하는 데 기여한 민·관 협력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방문위원회는 더 적극적인 민·관 협력 확대를 통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아시아 대표 쇼핑관광축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