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황인선인턴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풀럼에 0-1로 패했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풀럼에 0-1로 졌다. 전반 5분 수비수 마르틴 스크르텔이 풀럼의 공격을 수비하는 상황에서 골대 정면에 서 있다가 자신의 몸에 맞은 공이 골네트를 흔드는 자책골을 범했다.
리버풀 마르틴 스크르텔의 몸에 공이 맞고 있다 (출처=SBS ESPN 방송 영상 캡쳐)
이로써 리버풀은 13승10무13패(승점 49)로 승점이 같은 풀럼에 골 득실차로 겨우 앞선 8위를 지켰다. 8위 자리 수성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 7위 에버튼(14승10무12패·승점 52)은 스토크 시티와의 원정경기서 1-1 무승부, 승점1을 추가함으로써 리버풀과의 격차를 승점 3점 차로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