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제2회 세계 인터넷대회가 저장성 우전(烏鎮)에서 16일 막을 열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기조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현재 인터넷이 신속한 발전을 가져 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은 21년 전 국제사회와의 네트워크를 실현한 후 지금까지 적극적인 이용, 과학적인 발전, 법에 따른 관리, 안보 확보 원칙에 따라 정보기초시설 건설을 강화하고 인터넷경제를 발전시켜왔다고 표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중국은 법에 따라 사이버공간을 관리함으로써 사이버공간이 날로 깨끗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6억7천명에 달하는 네티즌과 431만 여개 사이트를 두고 있는 중국은 현재 인터넷이 경제사회 및 국민생활과 융합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 중국 공산당 제18회 5중전회가 혁신, 협조, 친환경, 개방, 공유를 포함한 5가지 발전 이념을 제기했다. 13차 5개년 계획 기간 중국은 인터넷강국 전략, 국가 데이터 전략, 인터넷 플러스 행동 계획을 실시함으로써 긍정적인 인터넷 문화를 발전시키고 인터넷경제 공간을 확장하며 인터넷과 경제사회의 융합 발전을 촉진하기로 했다. 중국은 13억 중국 인구가 인터넷발전 성과의 혜택을 누리고 나아가 여러 나라 인민들이 행복을 누리는 것이 목표이다"고 말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연설에서 세계 다극화, 경제 글로벌화, 문화 다양화, 사회 정보화가 발전할 수록 인터넷이 인류문명의 발전에서 더욱 큰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인터넷발전이 불균형하고, 법규가 미흡하며, 불합리한 질서 등 문제가 날로 두드러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시진핑 주석은 세계적으로 개인의 프라이버시 침범, 지적소유권 침해, 사이버 범죄 등 사건이 가끔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밖에 사이버 도청, 사이버 공격, 사이버 테러 등이 전 지구적인 공해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런 문제점과 도전 앞에서 국제사회는 상호 존중과 상호 믿음을 바탕으로 대화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 지구적 인터넷 관리 체계 개혁을 추진하고 평화, 안전, 개방,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사이버공간을 공동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사이버공간은 인류 공동의 활동공간으로써 사이버공간의 미래 운명은 전세계가 공동으로 지켜야 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위해 여러 국가는 상호 교류를 강화하고, 공감대를 확대하며, 협력을 강화해 공동으로 사이버공간 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중국은 5가지를 주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첫째, 전 지구적 인터넷기초시설 건설을 가속화함으로써 상호 연결 상호 소통을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둘째, 인터넷문화교류 플랫폼을 마련하고 교류를 촉진할 것을 제기했습니다.
셋째, 인터넷경제의 혁신적 발전을 추진함으로써 공동번영을 촉진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넷째, 사이버안전을 확보해 질서적인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제기했습니다.
다섯 번째, 인터넷 운영체계를 구축해 정의를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