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사회과학원이 지난 24일 '2016 사회청서'를 발표했습니다. 청서는 2015년 중국 대학 졸업생이 748만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2만 명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대졸생들의 취업상황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으며 일부 매체들이 우려한 사상 최악의 사태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2016 사회청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사이 전국 도시와 향진의 신규 취업자 수가 1천66만 명에 달했습니다.
5월 통계 수치에 따르면 20에서 24세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실업률이 동기 대비 1.09% 하락했습니다.
전국 취업시장에서 총 노동력 인구 수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2015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구직자는 지난해 동기 대비 모두 감소세를 보이며 각각 1 분기 78만6천명, 2분기 13만 2천명, 3분기 35만 8천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자리 수는 여전히 구직자 수를 초과한 상태였습니다.
청서에 따르면 올해 신흥산업은 노동력 수요가 증가한 반면 전통산업은 하락했습니다.
2015년 제3분기 정보전송 컴퓨터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산업은 노동력 수요가 16% 증가했습니다. 반면 건축업은 18.3%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