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19일 오후 정례기자회견을 가졌다. 외교부 홍뢰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동해 석유천연가스자원개발과 남해문제에 대한 중국측의 립장을 밝혔다.
일본 아베신조 수상은 18일 <금융타임스지>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일본은 중국이 남해에서 인공섬을 건설하고 동해에서 석유천연가스자원개발을 시도한데 대해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립장을 밝힐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홍뢰 대변인은, 중국이 동해에서 석유천연가스개발행동을 펼친것은 쟁의가 없는 중국 관할해역에서 진행한 중국 주권범위내의 일이라고 말했다.
홍뢰 대변인은, 제2차 세계대전이후 중국은 전쟁기간 일본이 강점했던 남해제도를 회수했다고 하면서 일본은 마땅히 침략력사를 깊이 반성하고 동해와 남해문제에서 자체 언행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뢰 대변인은, 중국은 일본이 남해문제에 간섭하는데 대해 고도의 경각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해문제와 관련해 필리핀 민용항공국도 18일, 필리핀 민용항공기와 군용비행기가 중아도에서 중국측의 추방으로 비행안전 위협을 받았다고 표했다. 필리핀 관원은, 남해 중아도에 민용항공 위성항법시스템을 설립하여 관련구역내 민용항공과 상업비행활동을 감시할것이라고 표했다. 이에 비추어 홍뢰 대변인은, 중국은 중아도를 망라한 남사군도에서 론쟁의 여지가 없는 주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뢰 대변인은, 필리핀측의 립장표명은 의도적으로 정세를 긴장시키려는데서 출발했다고 하면서 필리핀측의 계획은 성사되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홍뢰 대변인은, 필리핀측이 불법 침범한 중국령토에서 전개하는 모든 활동은 불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