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두 번째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카 바이러스의 치사율이 극히 낮다고 분석했지만 지카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게 물리면 발병 확률이 20%로 발열, 피진, 근육관절 통증, 결막염, 구토 등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같은 증세가 경미해 2~7일이면 특별한 치료없이도 건강 회복이 가능합니다만 병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겠죠. 지카 바이러스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영상으로 함께 알아보시죠.
세계보건기구 사이트에서는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바이러스 감염지역에서 생활하거나 이런 지역으로 여행을 갔을 경우, 긴팔 옷을 입고 살충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문과 창문을 꼭 닫고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밖에 거실이나 아파트 주변에 물이 고일 수 있는 물통, 화분을 깨끗이 비우고 타이어는 덮어놓아 모기가 번식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최근 지카 바이러스 유행 지역에 거주했거나 여행한 적 있는 사람에게 발열, 피진, 근육관절 통증 등 증세가 나타난다면 지카 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하고 바로 전문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혈액 검사를 통해 지카 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지만 증세가 경미하기 때문에 증세에 따라 처방하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통증을 해소하고 열을 내리는 것 외에도 충분히 휴식하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하지만 증세가 더욱 악화되면 제때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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