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웹사이트 운영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일본에서 음란DVD를 불법제조 및 판매한 혐의로 한국인 남성을 비롯한 2명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JNN 등이 26일 보도했다.
스기나미(杉?) 경찰서는 이날 '외설 전자적 기록매체 반포' 등의 혐의로 한국 국적자 이모씨(49·무직) 등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씨 등은 지난 2013년 4월부터 '어덜트 보머(성인 폭격기)'란 이름의 웹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약 2억7000만엔(약 29억6000만원) 어치의 불법 음란DVD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가 체포된 도쿄(東京)도 이타바시(板橋)구 소재 아파트에선 음란DVD 8만여장이 발견됐다.
이와 관련 이씨는 "(DVD를 팔아) 도박 빚을 갚는 데 썼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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