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은 모택동동지가 “뢰봉동지를 따라배우자”는 제사를 발표한지 53주년이 되는 날이였다. 이날을 기념하여 4일 오후 연길시당위 선전부, 정신문명판공실과 북산가두에서는 공동으로 연길시 단산광장에서 “뢰봉따라배우기 자원봉사월 가동의식”을 가졌다.
중국조선족 항일가요합창단과 소학생들이 신곡 “뢰봉노래 부릅시다”를 조선어와 한어로 부르며 막을 연 이날의 대회에서는 연길시 북산가두 로인뢰봉반 성원이며 연변조선어방송애청자협회 부회장인 주룡린(79세)등 2015뢰봉학습자원봉사 우수개인 10명과 10개 선진집단을 표창하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올해 새로 설립된 8개 뢰봉반에 반기(班旗)를 수여하고 “뢰봉정신”을 고양하는 새로운 고조를 일으킬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뢰봉동지의 사적과 연길 “산뢰봉”들의 활동모습을 담은 포스터들이 전시된 현장에서는 의무헌혈, 의무검진 등 여러가지 봉사활동들이 펼쳐졌다. 자원봉사자들은 뢰봉반 기발을 휘날리며 각 사회구역, 부대, 병원, 학교, 뻐스역,경로원 및 독거로인들의 집으로 향했다.
한편 3월3일, 연길인민방송국 아리랑방송당지부에서는 “뢰봉학습일”을 맞으며 “길림훌륭한 인물”인 맹인 김봉숙이 인솔하는 연길시 로인뢰봉반을 따뜻이 위문하고 그들과 뢰봉정신학습체득을 교류하였다.
박철원특약기자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