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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대륙판 나온다…중국서 리메이크

[기타] | 발행시간: 2016.03.15일 12:30

[TV리포트=박설이 기자]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아시아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중국에서 리메이크된다.

중국 현지에 따르면 중국 톱 여배우 양미의 제작사인 제이워크스튜디오는 '그녀는 예뻤다'의 판권을 구입해 중국판 리메이크를 제작한다. 여주인공은 떠오르는 청춘 스타 디리러바가 물망에 오른 상황.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중국판 제작 소식에 현지 한류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중국 내 온라인 외화 방영 심의 문제로 한중 동시 방영이 불가능한 가운데서도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드라마 한류의 명맥을 지킨 작품이기 때문. 디리러바 외에 다른 배역을 어떤 중국 배우들이 맡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그녀는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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