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3월 13일 저녁, TV 특별기획 <‘인권용사’의 인권 기록>이 중국 중앙방송국(CCTV) 1채널을 통해 방송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과 기타 각국의 언론 보도자료를 모아 미국 인권의 실상을 보여주므로 미국 인권의 위선적 면모를 밝혀냈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사례로 미국의 각종 인권 문제를 언급해 충격을 주고 있다. 감옥 내 부패, 고문 및 성적 학대 등의 사건이 끊이질 않고, 여성들의 직장 내 차별과 성희롱 등도 다반사이며, 15세 이상 청소년 상해 사망의 1/4이 총격 사건으로 인한 데다 미국연방수사국(FBI)의 경우 인터넷 기업에 불법적으로 모든 인터넷 검색 기록을 포함한 사용자 정보까지 강압적으로 요구했다.
20세기 70년대부터 미국 국무원은 매년 국회에 이른바 ‘국가별 인권 보고’를 제출하며, 다른 국가의 인권상황에 이러쿵저러쿵하지만 정작 자국 내 심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으로 나온다. 미국은 스스로를 ‘인권 용사’라고 뽐내며, 결국은 자신의 전략적 이익만 돌본다.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의 지훙(姬虹) 연구원은 “미국은 장기간 이렇게 우두머리로 행세하며 일종의 우월감에 젖어 제도든 상황이든 미국이 최고라고 느낀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미국 인권의 실상을 폭로하고 미국이 인권 문제에서 줄곧 ‘이중잣대’를 들이대고, 특히, 인권 개선에 대한 의지도 능력도 부족함을 보여준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의 일관된 입장을 전달했다. 즉 각국이 스스로의 각종 문제를 직시해 다른 국가와 진솔한 대화를 나눌 때 진정으로 국제 인권사업이 추진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