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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대회, 중소기업 해외진출에 〈날개〉단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09.10.23일 14:47
- 력대 최대 규모 기업전시회, 일대일 비즈니스미팅 등 기회 활용

- 「현지화된 바이어」한상 활용해 해외진출 원하는 중소기업 늘어

-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 될 듯.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한국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8차 세계한상대회가 최고의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한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170여 개국에 흩어져 있는 동포 기업인을 네트워크로 련결하는 국제 비즈니스의 장으로 올해 〈한상(韓商)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40여 개국 약3,500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한상대회를 주관하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에 따르면, 올해는 486개 업체 및 기관에서 521개 부스로 차린 기업전시회와 약 1,100건의 사전 신청이 이뤄진 일대일비즈니스 미팅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의 구성이나 규모를 토대로 력대 최고의 성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한국내 중소기업의 참여가 늘어난 만큼 한상대회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권영건 이사장은 《전 세계 한상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시작됐던 한상대회가 이제는 한국과 세계를 련결하는 교역의 창구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특히 대기업과는 달리,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에게는 한상대회가 해외진출의 꿈을 이뤄주는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상대회가 그 동안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해 왔던 것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7차 대회 때는 2,291건의 비즈니스 상담결과 5억 6천만 달러의 상담금액과 5천9백만 달러 현장계약이 이뤄졌다.

또, 지난 7월 재외동포재단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7차 대회 이후 교역활동에 대한 조사결과, 수출은 1,487건 상담에 1억 7천 6백만 달러, 수입은 186건 상담에 1억 3천 1백만 달러를 기록해 총 3억 7백만 달러를 수출입 상담금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회에 직접 참여했던 생약제발효업체 (주)보문피앤에프는 한상을 통해 현재 일본, 브라질, 중국에 발효설비 플랜트 수출거래를 하거나 진행 중에 있다. 백승한 대표는 《우리제품을 원하는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많이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한상대회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도 〈(주)보문피앤에프〉를 비롯해 의료기기 등 건강용품 업체인 〈신우메디칼〉과 〈솔라코리아〉, 비즈니스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이디주정보통신〉, 디지털도어락 전문업체 〈파인텍〉, 홍삼가공식품 업체인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 등 84개 중소기업이 지난해에 이어 련속 참여해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기업전시회, 일대일 비즈니스미팅과 함께 업종별 비즈니스 세미나도 비즈니스 성과 향상을 위해 힘을 보탠다.


올해 업종별 비즈니스 세미나는 한식의 세계화에 맞춰 식품∙외식분과, 디지털시대에 맞춘 첨단산업분과, 한상들의 국내투자를 이끌어 낼 금융분과로 구성 됐다.

특히 〈식품ㆍ외식분과〉에서는 최근 세계적으로 재조명 되고 있는 막걸리 등 전통주를 처음으로 다룬다. 인천지역 업체인 찬우물을 비롯해 참살이탁주 등 전통주 업체들이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상들을 통해 세계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권 이사장은 《한상대회가 비즈니스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는 만큼 그 프로그램도 점점 다양화 전문화 하고 있다. 다양화된 프로그램만큼 전문성을 끌어올려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상대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 2006년 부산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295억 원의 부산지역 경제파급효과를 냈고, 지난해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7차 대회는 176억 8700만 원의 경제파급효과와 200여 명이 넘는 고용효과를 통해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대회 역시 인천시 투자유치설명회와 해외취업․인턴 설명회, 영비즈니스리더 산업시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재외동포재단

편집/기자: [ 길신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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