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5일, 북국 국경도시 만주리에서 시발한 직통 출경렬차편인 “만주리-로씨야-유럽”렬차가 로씨야 바이깔스크에 진입했다. 이어지는 8일간 상기 렬차편은 씨베리 대철도를 따라 바이깔스크, 치따, 이루꾸쯔크, 노보씨베리스크 등 지 6830키로메터를 경유하여 34개 컨테이너 중국 상품을 볼가강 연안의 로씨야 중부 도시 야로슬라브로 운송할 예정이다.
내몽골자치구 북부개방지도소조 포광림 부조장은 축사에서, “만주리-로씨야-유럽”렬차는 만주리 통상구에서 개통한 제16번째 렬차 로선일뿐만아니라 내몽골 통상구에서 시발하는 첫 렬차 로선이라고 하면서 이 로선의 개통은 리정표적 의의를 갖는다고 말했다.
신규 로선 개통은 내몽골자치구가 국가 일대일로 창의를 관철하고 북부개방을 확대하는 분야에서 새로운 한걸음을 내디뎠음을 의미한다.
“만주리-로씨야-유럽” 렬차 개통은 만주리 통상구 특유의 지역우세에 힘입은것이다.
로씨야, 몽골 두나라와 린접해있는 만주리 통상구는 유럽 아시아 대륙교의 첫 교통 요새로서 중국 로씨야 무역 운수의 70%를 감당하고 있다.
렬차편은 운수시간을 줄여 시장에서 기업이 우세를 차지하는데 선결조건을 마련해주었다.
근년래 만주리 통상구는 국가의 일대일로 창의에 적극 부응하여 통상구 건설을 크게 강화하였고 통상구 규모와 기능, 교환운수, 통관 수준 등 면에서 전반 국경 통상구의 앞자리를 차지했다.
만주리 통상구는 기회를 잘 파악하고 내부시장개척과 대외소통련계를 강화하여 “만주리-로씨야-유럽”렬차를 대표로 하는 15갈래 통상구 국제렬차편을 개통하였다. 이에 힘입어 만주리는 특유의 중국 로씨야 유럽 컨테이너 운수 브랜드를 형성하여 당면 전국에서 국제렬차로선을 가장 많이 개통한 국경 통상구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