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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된 공유사이트 "어나니머스 DDoS 그만"

[기타] | 발행시간: 2012.05.11일 11:12
파일공유 웹사이트 ‘파이어리트 베이(The Pirate Bay)’는 어나니머스가 영국 콘텐츠 거대기업인 버진(virgin) 그룹을 공격한 일에 반대의사를 표했다. 비록 파이어리트 베이 입장을 옹호하기 위한 행동이라도 해킹을 통한 반저작권 운동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미국 지디넷은 10일(현지시간) 파이어리트 베이가 버진 그룹을 향한 어나니머스의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을 통한 핵티비즘 활동에 나선 것에 대해 공식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부정 공격이 오히려 파이어리트 베이가 벌이고 있는 반저작권 및 저작권 침해성 활동을 후퇴하게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영국 법원은 인터넷서비스제공업자(ISP)에게 파이어리트 베이 접속 차단을 명령한 바 있다. 이 결정에 파이어리트 베이의 거점국가 스웨덴이 파일공유와 정보복제를 핵심 이념으로 삼는 이들의 주요 활동무대란 배경도 한 몫했다.

▲ 파일공유사이트 `파이어리트 베이`


파이어리트 베이는 500만명 이상 회원이 350만개 이상 파일을 공유하는 거대 사이트다. 단순 P2P방식 유통뿐 아니라 반저작권 운동까지 사이트내에서 벌어지면서 사실상 콘텐츠 사업자들에게 눈엣가시같은 존재로 비친다. 영국 법원이 ISP사업자들에게 웹사이트 차단명령을 내린 이유다.

법원 명령을 가장 먼저 실천한 곳은 버진 그룹이었다. 곧 어나니머스가 버진 그룹 웹사이트를 향해 DDoS공격을 단행했다. 기존에 어나니머스가 반 온라인 저작권 보호법안(SOPA)에 대해 항의해왔던 것을 생각해보면 놀라운 결과는 아니다.

어나니머스는 공격 성공으로 사이트를 마비시킨 후, ‘UKAnonymous2012’라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격관련 메시지를 남겼다. 몇 시간 뒤 버진 미디어도 웹사이트가 공격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최근 법원이 파이어리트 베이 접속을 차단하라는 명령을 따르자 발생한 일이라고 함께 밝혔다.

이에 대해 파이어리트 베이는 “어나니머스의 해킹 공격을 지지하지 않는다”면서 “단지 우리는 자유로운 인터넷 환경을 원할뿐이며 DDoS공격을 이용해 항의하는 것은 옳은 방식이 아니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어나니머스의 DDoS공격으로 버진 미디어의 홈페이지는 여전히 접속할 수 없는 상태다.

김희연 기자 (hee@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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