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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을 위한 한길에서 달려온 10년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4.11일 11:22

진흥회 최상철회장이 총화보고를 하였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설립 10주년 기념모임이 4월 9일 오전, 연길시 동북아호텔에서 개최되였다.

2006년 4월 6일 백산호텔 국제회의청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한길에서 몸과 마음을 다 하여가겠다고 다지면서 설립된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이하 진흥회)는 지난 10년간 청소년문화사업에서 풍성한 성과들을 거두면서 일정한 영향력과 호소력과 가진 사회단체로 성장했다.

진흥회는 설립된후 장학금지원사업을 틀어쥐였는데 한달만에 초록장학상을 설치하고 불우한 생활환경속에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시작하였다. 지금까지 21차에 걸쳐 818명의 유치원, 소학교, 중학교, 대학교 학생들에게 54만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정보지식화시대에 발맞추어 청소년독서운동을 이끌었는데 각 중소학교와 독서사에 책 보내주기활동, 문인들과 저성인들을 동원하여 자기 도서를 기부하는 활동, 기업인들과 친선단체들을 동원하여 좋은 책을 가져오는 등 방법으로 1만여권의 도서를 전국 각지의 조선족중소학교와 독서사에 보내주었는데 가격은 20여만원에 달한다.

조선족청소년들에게 필수적인 책을 직접 만들어 전국 각 학교에 보내주는 활동을 조직하였는데 《주덕해이야기》, 《한락연이야기》, 《교원시조집》, 《어린이시조집》, 《동시집》 등 10권 작품집이 이미 각 중소학교에 무료로 전달되였다. 여기에 든 편찬비, 출판비, 책 값은21만원에 달한다.



오장숙, 박문일, 김광수 등 명예회장과 고문들에게 감사패를 드렸다.

진흥회는 또 청소년독서운동을 생태독서의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기 위하여 연변조선문독서사협회와 손잡고 “엄마랑 함게 하는 독후감쓰기잔치” 8차, 《주덕해이야기》독후감쓰기 경연 1차를 조직하였는데 여기 참가한 학교가 100여개에 달하고 중소학생은 9000여명이 되며 학부모는 1500여명 된다. 어린이들이 동요, 동시와 사귀도록 이끌어주기 위하여 “엄마랑 함께 하는 동시랑송대회”, “롤리롤리 동시랑 놀자 동시랑송대회” 등 4차의 동시랑송대회를 조직하여 좋은 효과를 보았으며 청소년독서운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연변조선문독서사협회와 함께 8차의 “독서왕, 독서모범가정, 독서모범반급, 독서지도모범교원 표창대회”를 조직하였는데 여기에서 상을 받은 학생과 교원이 1500여명이고 100여개의 가정과 학교, 반급이 표창을 받았다.

진흥회는 설립 첫해에 청소년들에게 민족문화의 향기가 풍기는 문화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하여 연길공원에 동시동네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해당부문의 비준을 받고 현재까지 채택룡동시비, 김례삼동시비, 윤동주동시비 등 6개의 동시비를 세웠다. 그외 당의 민족정책을 만천하에 자랑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를 천세만세 빛내가기 위하여 2012년 자치주성립 60주년을 맞아 연길시진달래광장에 “자치주성립경축의 노래”기념비를 세웠는데 동시비건립과 노래비건립에 120여만원의 자금이 투입되였다.

진흥회는 조선족아동문학의 번영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2007년부터 “윤정석아동문학상”을 설치하고 오늘까지 6회를 조직하였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중한시화전”,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동시화전”등 시화전을 10차 조직하여 시가 시민속으로, 동시가 어린이들속으로 다가가도록 힘 썼다. “중한 윤동주문학포럼”, “박경리문학포럼”, “최문섭문학포럼”, “아동문학창작연구” 등 문학모임을 11차 조직하였으며 시조창작, 시조창, 수필창작, 동시창작학습반, 동시랑송강습반 등 학습반과 강습반을 12차 조직하였다.

진흥회는 또 우리 민족의 청소년들 가슴속에 민족의 얼과 정서와 가락을 심어주기 위하여 2007년부터 연길, 도문, 흑룡강성 발해에서 매년 우리 민족전통예술초청공연을 조직하였는데 올해로 9회를 맞는다.



선진회원들에게 영예증서를 발급하였다.

지난 10년간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가 해놓은 일은 이뿐만이 아니다. 조선언어문자의 날을 기념하고 조선말과 글을 빛내가기 위해 주 조선어문사업위원회와 손잡고 우리 글 퀴즈왕 경연을 조직하였고 민족교육의 문제점을 찾기 위하여 학자들을 조직하여 민족교육포럼을 조직하였으며 연변장애자협회 등 사회민간문화단체를 8차 후원하고 청소년사업단체들을 도와 11차에 걸쳐 170여만원의 자금을 해결해주었다.

진흥회 최상철회장은 총화보고에서 진흥회가 짧은 시간내에 이러한 성과를 거두게 된것은 리덕수, 전철수동지와 오장숙, 박문일, 신봉철, 김광수 등 명예회장과 고문들의 직접적인 지도와 칠전팔기, 장진철, 전웅렬과 같은 조선족기업인들 그리고 한국의 이재옥회장과 일본의 아쯔미마사꼬변호사와 같은 해외지성인들의 도움이 있었기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대가가 없는 봉사사업에 열과 성을 다한 진흥회 초대회장 한석윤을 비록한 전체 회원들의 로고에도 박수를 보냈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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