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교육/학술
  • 작게
  • 원본
  • 크게

《조선족 교육문화 앞장섰다는 그릇된 생각 버려라》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4.20일 13:20

-제1기 조한이중언어인재양성반 제2단계 개강식 연변대학에서 개최

《중국조선족의 교육과 문화가 국내 다른 민족들보다 많이 앞장섰다는 그릇된 생각을 버려야 한다.》

4월 18일,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국가민위 이중언어인재양성기지)에서 개최된 《제1기 조한이중언어인재양성반 제2단계 개강식》에서 길림성민위 김명철부주임은 이같이 말했다.



연변대학당위 김웅서기.

연변대학당위 김웅서기는 개강식 환영사에서 《본기 이중언어인재양성반은 국가민위에서 연변대학에 부여한 영광이며 사명이다. 연변대학은 경제의 글로벌화에 발맞춰 두가지 이상의 언어를 장악한 글로벌 언어인재 양성에 모를 박고있는바 금후 더 많은 우수한 언어인재들을 양성할것이다. 본기 학원들이 국제적 시야를 갖춘 언어인재로 성장하여 국가와 민족에 기여할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길림성민위 김명철부주임.

길림성민위 김명철부주임은 장춘지역 한족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드높은 중시도와 국내 타지방 기타 민족들의 발빠른 문화 발전속도를 례로 들면서 《조선족 교육과 문화가 타민족보다 많이 앞장섰다는 안일하고 그릇된 생각을 버려야 한다. 진정으로 앞장서려면 더 많은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모를 박았다.

그는 제1기 조한이중언어인재양성반의 고차원의 수업내용과 수업질에 놀라움을 표한다며 본기 양성반의 공동주최측으로서 길림성민위는 본기 학원중 우수한 학원 약간명을 한국에 연수보낼 계획도 갖고있다고 밝혔다.



연변대학 김호웅교수.

저명한 문학평론가인 연변대학 김호웅교수는 축사에서 《언어를 상실했을때 그 민족의 력사와 문화는 더 말할것 없고 그 존재자체도 영영 력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사례들이 너무나 많다》면서 《신문과 방송, 문학과 예술분야는 물론이고 정치, 경제분야 특히 조선족공무원일 경우 조선어와 한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해야만 당의 로선, 정책과 소수민족정책 등을 더욱 잘 전달할수 있다》고 말했다.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 원장이며 국가민위 이중언어인재양성기지 주임인 리관복교수.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 원장이며 국가민위 이중언어인재양성기지 주임인 리관복교수의 소개에 따르면 제2단계 학습기간에는 이 학원의 박사, 석사 지도교수들을 주축으로 하고 중국사회과학원, 조선 김일성종합대학, 한국사단법인한문협회 등 중, 조, 한 3국의 권위적인 교육, 연구기관의 전문가, 교수들로 탄탄한 교수진을 구성하였다고 한다.

알아본데 따르면 제1기 조한이중언어인재양성반은 국내 북경과 동북삼성의 조선어 종사단위들에서 파견한 조선족 중청년 사업일군들로 이루어졌으며 매 반년에 한번씩 도합 3단계에 거쳐 조한 이중언어 통, 번역 관련지식 양성을 받는다.

제1단계 학습을 통해 《강희》, 《한신》,《리세민》, 《로신》, 《악비》, 《제갈량 》 등 연변대학출판사에서 출판한 《시대의 흔적》계렬서적 6권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마쳤고 년내에 출판된다고 한다.

이날 개강식에는 길림성민위와 연변대학의 관계자 및 양성반 학원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편집/기자: [ 유경봉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