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전문가가 뽑은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됐다.
전 세계 30만 명의 팬들이 투표한 베스트 11에는 공격수에 앨런 시어러 전 뉴캐슬 감독과 티에리 앙리(뉴욕 레드불스), 미드필더에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이상 맨유), 스티븐 제라드(리버풀)가 뽑혔다.
수비수에는 게리 네빌, 네마냐 비디치(이상 맨유), 토니 애덤스(전 포츠머스 감독), 애슐리 콜(첼시)이 선정됐고, 골키퍼에는 피터 슈마이헬이 뽑혔다.
한편 전문가가 뽑은 베스트 11에는 팬들이 선정한 선수들 중 9명은 같았고, 비디치와 제라드 대신 맨유의 리오 퍼디난드와 로이 킨이 선정돼 차이를 보였다.
맨유는 과거에 뛰었거나 현재 뛰고 있는 선수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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