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일전 오상시조선족중학교 7학년에서는 '독서와 공부'라는 주제반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7학년에서는 개학해서 사생이 함께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란 책을 완독하고 독서와 '공부를 할줄 알아야 한다' 라는 주제를 교묘하게 련계하여 주제반회를 가졌는데 다같이 한권의 책을 완독하고 책의 내용을 돌파하는것과 공부를 할줄 알아야 한다는 주제를 련결시기는 이번이 처음이였다.

　　이왕의 주제반회를 보면 책에 관한 명언을 찾는다든가 책을 읽은 명인들의 사적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였으나 이번 주제반회는 고정적인 관념을 깨뜨린 주제반회라고 볼수 있다.

　　활동은 6개 소조로 나누어서 학습습관 들이기가 쉽지 않다는 것부터 인정하기, 자기 수준에 맞는 책부터 차근차근 시작한다, 책의 기본 정보와 감상기록, 자기주도 학습태도를 기르는 방법, 만점공부법, 독서토론진행과 방법 등을 심도깊게 연구하였으며 매 소조에서는 연구내용에 따라 소품으로 표현하기, 추천카드, 독서신문, 이야기기차 만들기,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독후감 쓰기, 재미있는 ox퀴즈문제 내기, 그림을 그려 책내용을 재편찬하기, 주인공에게 옷 해입히기, 연극놀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독후활동을 진행하였다.

　　디자이너 소조에서 주인공 해티에게 드레스를 해입히고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에서 학생들의 창의력, 상상력이 배양되였으며 담임들과의 합작에서 책읽기는 단지 열독과에서만 진행하는것이 아니고 주제반회, 지어는 교학속으로도 들어갈수 있다는것을 실천으로 증명하였다.

　　이번 독후활동과 주제반회의 제일 큰 성과라면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합작, 탐구정신이 체현되였을 뿐만아니라 학생과 교원, 교원과 교원지간의 합작으로 이 활동을 더 깊이있게 탐구함으로써 한층 더 높은 단계의 활동으로 끓어올릴수 있었다는것이다.

　　여러가지 활동으로 진행된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란 독후활동과 "공부할줄 알아야 한다"는 주제반회는 학생들에게 영원한 기억으로 남아있을것이라고 믿어의심치 않는다.

　　/안태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