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지영 기자] 이번엔 주말극 전쟁이 펼쳐진다.
이승기, 엄태웅, 박유천의 대결로 후끈 달아올랐던 수목 드라마 전쟁이 오는 26일 주말 저녁으로 옮겨간다.
김은숙-신우철 콤비가 7번째 만나 기대를 모으는 SBS '신사의 품격‘과 일본 만화 작가 무라카미 모토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MBC '닥터진’이 정면대결을 펼치게 된 것.
두 작품은 특히 캐스팅으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신사의 품격’은 장동건과 김하늘이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으며, ‘닥터진’은 송승헌, 박민영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두 커플 모두 둘째가라면 서러운 정도로 한국 대표 미남미녀 배우로 벌써부터 다양한 수식어들이 두 커플을 따라다니고 있는 중이다.
‘안구정화’ ‘꽃신사’ ‘쇼킹 비주얼’ ‘9등신’ ‘콜라병 몸매’ ‘사극 여신’ 등 미모를 부각시키는 다양한 수식어들이 그들의 훈훈한 사진과 함께 공개돼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모았다.
공개된 사진마다 네티즌들은 “압도적인 비주얼로 안방을 접수할 듯” “차원이 다른 비주얼이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들 외에도 ‘신사의 품격’에는 김민종, 김수로, 이종혁, ‘닥터진’에는 이범수, 김재중 등 비주얼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극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신들의 만찬’ ‘엄마 바보’ 등 가족들간의 이야기를 그렸던 주말극이 모처럼 훈훈한 비주얼로 무장한 배우들과 스케일이 큰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어떤 커플이 비주얼이 더 우세할까? 26일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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