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탐색-2016' 다국가 평화유지 군사연습이 4일 몽골국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서쪽으로 65킬로미터 떨어진 몽골군 종합훈련센터에서 폐막되었습니다.
중국을 포함한 47개 국가가 총 2천여명을 군사연습에 파견했습니다.
5월 22일에 시작된 이번 군사연습은 모국에서 무장충돌이 발생한 이후 유엔이 평화유지행동을 개시하는 것을 배경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연습의 내용에는 실전연습과 실내 시물레이션, 공사 지원, 의료구조 4개 부분이 포함되었는데 각 국 군대들이 평화유지행동에서 쾌속 반응능력을 제고하도록 하고 각 측 군사 상호신뢰와 군사관계 발전을 촉진하는데 취지를 두었습니다.
언허볼터 몽골국 국회의장은 폐막식 축사에서 이번 군사연습은 군사영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각국의 의료와 공사 영역의 학습과 교류도 촉진했으며 또 몽골국 현지인들에게 인도주의 원조를 제공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측 군사연습 참가부대 책임자 주국민(周國民)은 중국부대는 10개 과목의 연습을 순조롭게 완성한 외 외국군대와 일련의 친선교류를 진행하여 중국군대의 우량한 군사기율과 군사자질을 보여주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몽골국과 미국이 2003년에 처음 개시한 '칸 탐색' 양자 군사연습은 2006년부터 연례 다국가 군사연습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이 군사연습에 참가했습니다.
번역/편집: 김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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