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창파로스 시즌2쪼끼쪼끼 이색 건강 메뉴 '마른 밀복구이', '마른 장어구이' 인기
[스포츠월드]
술을 좋아하고 즐기는 민족답게 우리나라는 ‘안주문화’가 발달해 있다. 최근 한 수목드라마에서 나온 ‘스프레이 생크림’ 안주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요리를 넘나드는 안주는 술자리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이다.
특히 최근에 웰빙열풍과 함께 몸에 좋은 복어나 장어를 재료로 사용함으로써 고급스러우면서도 이색적인 안주가 등장하며 ‘주당’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복어는 알코올 해독은 물론 콜레스테롤 감소에 탁월하여 본래 술안주나 해장용으로 먹기 좋은 데다, 칼로리는 낮고 단백질 함량은 높으며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까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는 효과가 있다.
또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에 좋으며 근육의 경화를 방지하고 부드럽게 할 뿐 아니라, 현대인들의 공통적인 관심사인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복어의 단백질함량은 20%정도로 다른 흰 살 생선과 비슷하지만 지방의 양은 채 1%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일찍이 ‘동의보감’에서도 “복어는 허한 것을 보하고 몸의 탁한 습기를 제거해 허리와 다리를 편하게 하여 치질을 없애고 살충을 하는 효과가 있다”라고 명시되며 그 효능을 인정받는 것이다.
시즌2쪼끼쪼끼에서 마른 밀복구이와 함께 선보이고 있는 마른 장어구이에 사용되는 갯장어 역시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특히 여름철 체력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비타민 A가 풍부해 시력 증진, 야맹증 및 감기예방 등에 효과가 있고 갯장어가 함유한 지방산에는 EPA와 DHA의 함량이 높아 동맥경화와 혈전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갯장어의 또 다른 효능과 관련해 자산어보는 “설사가 있는 사람은 장어를 죽으로 끓여 먹으면 곧 낫는다”고 기록한 바 있다.
태창파로스에서 관계자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동안은 장어와 복어를 마른 안주로 먹는다는 생각은 해보지 못했을 것이다. 시즌2쪼끼쪼끼는 좀 더 고급스러우면서도 몸에 좋은 안주로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중 복어와 장어의 효능에 기반해 기존 생맥주전문점에서는 흔히 보기 힘든 이색 안주를 개발했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현재 마른 밀복구이와 일본식 마른 장어구이는 보양음식을 좋아하는 중장년 층은 물론이고 캐주얼한 분위기 때문에 시즌2쪼끼쪼끼를 즐겨 찾는 젊은 층에게까지 고루 사랑 받는 특제 메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