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단강시조선족로인대학 봄철야외활동 목단강변에서
6월 4일, 그늘진 목단강변 강변공원광장에는 알록달록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목단강시조선족로인대학의 300여명 학원들이 모여 다채롭고도 다양한 문체오락활동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로인대학 초두송교장의 축사에 이어 진행된 100여명 로인학원들의 광장무표현은 목단강반을 들썩케 했다. 보기드문 아름다운 민족무용복장에 장고춤, 소고춤, 동이춤, 상모춤이 동반된 광장무는 관중들의 끊임없는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수많은 유람객들의 발목을 꽁꽁 묶어놓았다.
남녀독창, 이중창, 무용, 쌍무와 기악합주 등 9개절목이 선보였으며 선률에 맞춰 벌어지는 춤판은 들놀이분위기를 한껏 고조에로 이끌었다. 이어 진행된 제기넣기, 병걸기, 눈감고 동그라미 안에서 걷기 등 취미오락은 기쁨과 웃음을 선사, 환호성으로 공원은 떠날갈듯했다.
이날 들놀이에는 목단강시민족종교국 부서기 성광철, 조선족로인협회 회장 김광범, 부회장들인 한동걸, 김금자, 명예회장 주봉남 등 관련 책임자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글/사진 리헌특약기자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