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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전국조선족장기 최강자전 연길에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6.27일 10:01
조선족장기운동 정기적인 경기와 후대력양성 필요

성급무형문화재 조선족장기의 보급과 발전을 추동하고 광범한 장기(象棋)애호가들의 실력과 수준을 더한층 제고하기 위한데 취지를 둔 “제6회 전국조선족장기최강자전시합이 6월25일부터 26일까지 연길시13중학교에서 펼쳐졌다.

연변삼부락조선족장기구락부에서 주최하고 연변과기대AMP총동문회의 협조로 진행된 본기 조선족장기최강자전은 전국 각 지역의 조선족장기고수와 장기애호가 100여명이 참가했다.



조선족장기는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줄 모른다”는 속담에 이를 정도로 재미나는 운동이다.장기를 두는 도중에 각 기물의 움직임을 통해 상대방을 전승하는 방법은 인간의 삶에서 단순한 사상을 버리고 넓은 안광으로 세상을 대해야 하는 심원한 철학적함의와 삶의 지혜가 내포되여 있다.

장기의 이런 특징과 내함은 쇠퇴할줄 모르는 보귀한 유산으로서 몇천년을 내려오면서 민족의 맥을 이어가는 민속활동의 구성부분으로 되고 있다.



연변삼부락조선족장기구락부 대표 김호철은 개막식축사에서 “장기는 우리민족의 전통사상과 문화의 정화를 담은 지력운동이다”며 “장기시합은 사람들의 집중력과 인내심을 배양하며 종합소질을 제고하는 좋은 운동으로서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향상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소유하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표는 본 대회를 통해 장기운동의 보급과 발전을 한층 추동하길 기대했다.



연변삼부락조선족장기구락부는 지난 7년간 이미 여러 차례의 각종 대형장기시합을 개최했다.매년 12차의 고수전을 비롯해 최강자전과 전국시합 등 여러 차례의 주급,시급시합,도전경기를 조직했다.

심양시조선족기류(棋类)협회 회장 류상룡은 전국조선족장기대회에서 련속 3년간 참가해 단체우승을 따냈다며 이번에도 8명선수를 거느리고 본기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조선족장기대회가 자주 열릴수록 조선족장기운동의 소실을 효과적으로 막고 조선족장기운동의 새로운 발전을 추동할수 있다”며 정기적인 장기경기대회 개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4명선수와 함께 본대회에 참가한 흑룡강성 할빈시조선족장기협회 회장 최성빈은 해외출국과 로무 등 인구감소로 현재 할빈시조선족장기협회 성인장기는 고갈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말했다.최회장은 청소년장기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노력중이라며 현재 할빈시의 조선족청소년장기보급은 전국적으로 앞자리에 서있다며 자신있게 밝혔다. 그러면서 할빈시조선족장기협회는 지난 6월18일 한국유지인사들의 후원으로 청소년문화축제를 열어 350여명 학생들이 참가한 규모가 큰 청소년장기대회를 조직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전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 장건화는 “이번 경기대회는 장기애호가들 한테 있어서 화합의 대회,발전의 대회로서 조선족장기최강자전을 통해 조선족장기운동의 새로운 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표했다.



축사를 올리는 연길삼부락조선족장기구락부 김호철대표

조선족장기운동의 발전과 본기 장기대회의 원만한 성공을 위해 경제단체와 경제인들의 아낌없는 노력과 지지는 이날 각별히 대회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본기 장기대회조직위원회에서는 연변화린무역유한회사 리덕봉대표에게 다년간 장기운동을 지지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아울러 연변과학기술학원AMP(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에서는 최고경영자과정설립15주년을 맞이해 본대회를 협찬했다.또한 연변두선복분자가공유한회사 대표 리동수, 등 20여명 기업인들은 아낌없는 지원의 손길을 펼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연변과기대AMP총동문회 회장 림룡춘은 조선족무형문화재와 문화유산인 장기운동의 소실을 효과적으로 막는 방법은 오직 전사회적인 중시와 관심을 불러일으켜 많은 조선족청소년들이 조선족장기운동을 애호하는것이라고 했다.한편 림회장은 “민족기업인들이 민족문화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나서는 것은 사명감과 책임감이다”고 말했다.



개인최강전 우승을 따낸 룡정시대표팀의 정국봉선수.

본기 장기대회는 전국조선족장기련합회에서 제정한 “조선족장기경기규칙”에 따라 진행되였다.이틀동안의 잔잔하고도 치렬한 격전끝에 최종 연길북대1팀이 단체우승을 따내고 심양팀,룡정팀이 각각 2,3등을 했다.



최강자 개인전에서는 룡정시팀의 정국봉이 우승을,방철학(심양)과 김호철(조양천)이 각각 2,3등을 했다.

편집/기자: [ 강동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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