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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이 서서 더 멀리 내다보게 되였습니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7.07일 13:51
“전국선진기층당조직”칭호를 받고 돌아온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 당지부서기 라철룡


7월 5일, 필자는 “중국공산당 창건 95주년 경축대회”에 참가하여 “전국선진기층당조직”의 칭호를 받고 돌아온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당지부서기 라철룡을 만났다.

“아직도 감격의 심정을 걷잡을수 없습니다, 무엇부터 말하면 좋을가요?”

“습근평총서기가‘오늘날 세계에서 그 어느 정당, 어느 국가, 어느 민족이 자신감으로 차넘치는가를 말하라면 중국공산당, 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족이 자신할 리유가 제일 충분하다’고 힘있게 말할 때 우리 당의 전투보루인 당지부서기의 책임이 얼마나 무겁고 얼마나 영예롭고 얼마나 자랑스러운가를 절실히 느꼈습니다.”

“지금부터 더 높이 올라서서 더 멀리 내다보면서 당과 인민이 맡겨준 임무를 훌륭히 완수하는것으로 당의 믿음에 보답할것입니다”

아래는 필자와 라철룡의 일대일 문답이다.

문: 이번 북경행사는 어떻게 했는가?

답: 중국공산당 창건 95주년 경축문예만회, 당창건 95주년 경축대회, 천안문성루 관람, 모주석유용 첨앙, 국가박물관참관으로 이어졌다.

문: 가장 깊은 감수는?

답: 이번의 경축대회는 나라에서 해마다 하는 로력모범표창대회와는 달리 10년에 한번 조직하는 경축대회로 각급 당조직에서 기층당간부에 베푼 관심과 배려로 큰 감동을 받았다.

도문시당위 책임자들은 내가 북경으로 갈 때와 돌아올 때 승용차로 친히 장춘공항까지 바래다주고 마중을 나왔다. 길림성당위에서 조직한 경축대회에서 나한테 표창장을 발급하던 장엄서기가 어디에서 왔는가고 물었는데 도문시 수남촌에서 왔다고 말하니 그렇게 기뻐하며 다시 한번 나의 손을 굳게 잡고 힘있게 흔들주면서 고무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북경활동에서 승용차, 좌석, 호텔, 음식상… 의 1호는 거의 모두 내 차례였다. 안내자가 제일 먼저 수남촌을 호명할 때마다 매우 자랑스러웠다. 그리고 나한테 몸에 어떤 병이 있는가를 자세히 묻고 안내원과 의무일군을 배치하였다.

대회장에 들어가니 아무런 주의사항이나 제한이 없었다. 하여 우리는 마음대로 다니며 구경을 하고 마음대로 다니며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

문: 농촌농민으로 큰 대회에 참가했는데 긴장감이 없었는가?

답: 나는 수남촌, 조선족,조국변강이라는 든든한 뒤심이 있는데 무엇이 두렵고 왜 긴장해 하겠는가?

나는 당당했다. 내가 만약 농장주나 기타 개인신분이라면 나를 어떻게 표현할것인가로 수십번, 수백번 련습을 했겠지만 수남촌당지부를 대표하여 촌에서 해낸 일, 조선족이 하는 일, 조국변강 인민들이 하는 일을 말하라는데 당당하지 못할 리유가 없었다. 단 내가 이런 특별한 신분으로 하여 몸가짐을 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모든 행사때마다 우리 민족복장을 입고 날씨가 아무리 무더워도 한번도 민족복장을 벗지 않았다.

나는 수남촌을 대표해 영광스럽게 이번 행사에 참가했고 행사내용을 위챗에 올렸는데 매일 100여명의 위챗벗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올렸다. 만약 내가 개인신분이였다면 이런 축복의 메시지는 불가능했을것이다.

문: 민족복장은 조직에서 제공했는가?

답: 아니다. 이번 행사을 위해 미리 수남촌공연복장을 챙겼다. 우리의 공연복장은 당기, 국기의 붉은색과 노란색이 들어가 이번 경축행사에 참 잘 어울렸다.

내가 아름답고 품위있는 우리 민족의 복장을 입은데서 많은 기자들의 눈도장에 찍혀 주요 취재대상으로 각광받았다.

문: 기자들의 취재에 긴장하지 않았는지?

답: 이미 앞에서도 말했지만 긴장할 리유가 없었다. 단 내가 한어수준이 낮고 치아 치료중이여서 발음이 똑똑하지 못한것 때문에 걱정은 했다.

내가 긴장해하지 않고 웃으면서 당당하게 대응하니 기자들이 머리를 끄덕이며 수긍해주었다. 천안문성루에서 신화사 기자들이 7, 8가지를 화제로 질문을 하는데 나는 “촌에서 문화를 만들고 문화가 촌을 살찌운다”는 주제로 우리가 한 일, 지금 하고있는 전통민속, 관광, 홍색근거지건설에 관한 일, 그리고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세계의 흐름에 접목시키면서 대답한데서 기자들이 동감을 표했다.

문: 여러가지 질문에 보희(报喜)만이 아닌 보우(报忧)도 했는가?

답: 나는 고충도 이야기했다. 례하면 신화사 기자들의 물음에 지금 우리 촌에 빈곤당원들이 많다는것, 촌사업의 제일 큰 문제가 촌민들의 빈곤탈출이라고 밝히면서 이번에 많은 본보기와 전형적인 사적을 배웠다면서, 앞으로의 사업에 방향과 신심을 확고히 했다고 답했다.

문: 이 번 기회의 가장 큰 수확은?

답: 첫째는 우리들의 사업사로가 정확함을 확신했고 사업방향을 더욱 명확히 하였다.

우리의 사로는 민족의 넋을 살려 전통민속, 관광, 홍색근거지건설을 중심으로 한 수남촌 문화산업을 발전시키는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촌에서 민족의 넋과 문화산업을 운운하니 비웃음도 많고 애로도 많았다. 나는 습근평총서기의 중요한 연설을 듣고 우리의 사로가 정확했음을 확신하게 되였다. 둘째는 이번 기회에 한가지 항목의 투자유치를 기본상 성공한것이다.

문: 당지부서기와 촌민주임을 겸한 촌관(村官)으로 자기를 지키는 자세는?

답: “인민을 마음속의 최고위치에 놓고 일심전력으로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근본적 취지를 견지하며 인민들이 옹호하는지, 찬성하는지, 기뻐하는지, 허락하는지를 모든 사업의 득실을 가늠하는 근본적 표준으로 삼아 우리 당이 끊임없는 힘의 원천을 지니게 해야 한다”는 습근평총서기의 교시를 향후 사업의 라침판으로 삼고 이런 자세로 자기를 지키고 보전하련다.



촌민들과 함께 “전국선진기층당조직”영예를

첫째는 첫 취임때 혁명렬사비앞에서 맹세한 “선렬들의 피는 헛되이 흐르지 않았습니다. 수남촌을 변화시켜 촌민들을 잘살게 하는것으로 희생된 혁명선렬들에게 보답하겠습니다!”를 잊지 않고 매일매일을 나의 최초의 날과 최후의 날로 여기고 시종 초심을 잊지 않고 처음처럼 일하겠다.

둘째는 물욕에 흔들리지 않는 부동심(不動心)으로 스스로 자제할줄 아는 청렴한 촌관이 되겠다. 촌사업을 위하여 대외무역으로 벌었던 수십만원의 사비를 이미 지출하였는데 나는 돈주머니를 풀 때부터 돌려받겠다는 마음을 버렸다. 부동심을 가지면 련꽃마냥 진탕속에서 살아도 절대 오염되지 않는다.

셋째는 상생(相生), 공존공생(共存共生)을 원칙으로 촌민을 사랑하는 청백리(淸白吏)로 되련다.

이런 마음 가짐으로“수남촌 골격”을 튼실히 하여 후세 사람들게 이어 줄 “계주봉” 마련에 열성을 다할 것이다.

필자는 라철룡서기의 초심, 부동심, 청백리 “3총사”가 수남촌당지부를 “전국선진기층당조직”으로 부상시킨 원동력이 아닐가 생각했다.

/오기활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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