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부덕팀이 7월 홈장전역의 두번째 상대 상해신화와 맞대결을 하는데 무서운 공격력을 지닌 상대와의 조우전이지만 기대된다. 상대의 공격이 무섭지만 광주항대나 북경국안을 주무르던 우리의 홈장룡 기세라면 충분히 해볼수있는 상대다.

연변팀은 7월 9일 오후 3시30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올시즌 첫 상대였던 상해신화팀과 슈퍼리그 제16라운드 홈장경기를 치른다.

연변은 지난 광주항대, 석가장영창 두팀과의 경기에서 불안정한 수비를 극복하고 상승세의 분위기를 마련하다가 “쉽게 본” 상대인 항주록성에 홈장에서 이외로 무너지면서 순위 반등의 호재를 아쉽게 놓쳤다.


그리고 숨돌릴새없이 찾아온 상해신화는 현재 5위에 있는 전통강호다.

연변팀은 상해신화와의 올시즌 첫 슈퍼리그 원정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두었다. 원정에서 상해신화팀이라는 강호를 상대로 엄청난 결과물을 만들었던 연변팀, 하지만 올시즌 두번째로 만나는 상해신화팀은 그때보다 훨씬 강해졌고 조직력도 더욱 탄탄해졌다.

현재 6승 7무 3패 승점 25점으로 단 3패만 허락한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상해신화의 공격은 여전히 뎀바바(14꼴 기록)가 중심이다. 거이 껨마다 꼴을 집어넣은데 제2위 득점수의 9꼴보다 꼴개수 5개나 많다. 중원에 많은 병력을 두지않고 측면으로 공을 돌리거나 전방으로 바로 련결하는 경우가 많다. 뎀바바는 압도적인 신체능력으로 공중뽈을 잡아 기회를 열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중원에서 조빈정，구아린과 뎀바바의 삼각편대는 배합이 날로 익어가면서 어떤 수비벽도 허문다는 공격력을 자랑한다. 특히 (만사노)가 사령탐을 잡으면서 팀의 공방을 개혁하면서 현재 리그에서 득점이 무려 27개로 공격력이 2위에 있다.

연변팀은 강팀을 만나면 강해지는 팀이다. 특히 홈장에서 강팀과 경기를 잘 풀어가는데 북경국안을 전승하고 광주항대와는 이길번한 경기를 막판에 놓쳤다. 현재 선수들 부상이 없기에 박감독이 여러가지 카드를 꺼낼수 있고 외적용병들의 커디션도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하태균의 꼴은 곧 터질 조짐이고 스티브는 언제나 실망을 주지않고 있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항주록성과의 패전속에서도 윤빛가람은 눈부신 활약을 보이면서 련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할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토종선수들의 물오른 경기력이 가세해 토종선수들의 꼴도 기대해볼만 하다. 돌파가 날로 날카로와지는 김파나 득점력이 살아난 최인, 지충국의 원거리슛과 두 측면의 공격가담도 기대된다. 니콜라가 또 멋진 한방을 해줄지도 모른다.

7월 전역에서 연변은 재정비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선 강호 상해신화를 상대로 승리하는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신들메를 다시 조이고 집중력을 잃지말고 투혼을 불사르며 몰아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물론 강팀과의 경기는 1점을 벌어도 본전을 한것이다. 침착하면서도 지혜로운 대책이 필요하다.


7월 홈장경기가 “한해의 농사를 결정한다”고 말했던 박태하감독, 대 상해신화팀전에서 어떤 묘수를 내놓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