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하얼빈 9세 남아 143kg, 비만으로 학교도 못 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8.18일 09:37

(흑룡강신문=하얼빈) 하얼빈(哈爾濱)시에 사는 남아 리항(李航)은 태어날 때 일반 아이들과 비슷한 2.65kg으로 태어났다. 리항은 3살 때 식사량이 급격하게 늘어났고 4살 때 몸무게가 43kg에 육박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리항의 몸무게는 더욱 늘어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신체 발육에 비해 정신 면에서는 안정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며 계산 능력도 떨어져 간단한 덧셈 뺄셈도 어려워했다. 2012년 그는 IQ 테스트를 받았고 ‘정신 발육 지체, 일반적인 사회활동이나 생활 능력 저하’ 판정을 받았다.

   리항은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서 몇 걸음 걷고 쉬고를 반복했다. 의사는 어린아이들의 비만 정도를 정상 어린이보다 20%-30% 정도 많이 나가는 단계, 30%-50% 정도 많이 나가는 단계, 50% 이상 많이 나가는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만 정도가 심각하면 어린이들의 건강에 아주 위험할 수 있다. 또한 잘못된 영양 상식, 배부르게 먹여야 된다는 부모들의 욕심, 간식을 먹는 아이들을 방치하는 행위 등은 모두 아동 비만의 원인이 된다고도 경고했다.

   리항은 2년 전 과학적인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90kg이었던 몸무게를 60kg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간 그는 식욕을 억제하지 못했고 몸무게는 순식간에 167kg까지 불어났다. 2016년 3월 여러 가지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해 봤지만 효과가 없었다. 리항은 결국 병원에서 위 절제 수술을 받았다.



/신화망 한국어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0%
10대 0%
20대 0%
30대 20%
40대 1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70%
10대 0%
20대 10%
30대 6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빠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에 즈음하여 프랑스에 대한 제3차 국빈방문을 진행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두 나라 관계의 소중한 60년 로정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사건 회고 최근, 룡정시인민법원은 피고인 원모1, 원모2, 원모3이 도청 및 사진용 특수 장비를 불법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한 범죄를 공개적으로 심문 처리하였다. 피고인 원모1은 원모2, 원모3과 함께 2023년 10월 말부터 2023년 12월까지 광동성 혜주시에서 영리를 목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