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여성 운전자가 딸로 추정되는 여자아이를 무릎에 앉힌 채 운전하는 장면이 목격돼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줬다.
지난 18일 한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딸바보 김여사'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김여사'는 운전이 미숙한 여성들을 비하하는 표현이다.
사진 속 여성 운전자는 자신의 무릎에 앉힌 여자아이와 서로 마주본 자세로 운전석에 앉아 있다. 아이의 뒤통수 쪽에는 핸들이 있어 자칫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까 우려되기까지 한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딸을 에어백으로 쓰시는…"이라며 이 운전자를 비꼬았다.
네티즌들은 대부분 자칫하면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경악스럽다'는 반응이다. "저런 운전하면 아니 아니 아니 되오~"처럼 애교 있게 지적한 네티즌도 있었지만 "'딸바보'가 아니라 그냥 '바보'", "저러다 사고 나야 정신 차리지" 등 강도 높게 비판하는 반응도 있었다.
머니투데이 황인선 인턴기자